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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경험…”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전 세계인의 축제’ 

작성일: 2025.11.13 13:2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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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아스파이어존  ⓒFIFA 캡처
▲ 카타르 아스파이어존 ⓒFIFA 캡처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박대성 기자] 카타르에서 축구 축제가 열리고 있다. 짜릿하고 감동적인 경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축구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그 중심에는 아스파이어 존이 있다.

 

현재 카타르 일대에서는 지난 3일(한국시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카타르 2025’가 한창이다. 조별리그 일정이 끝난 지금, 백기태 감독의 한국을 포함한 32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트로피를 향한 외나무 다리 승부를 준비한다.

 

그 중심에는 아스파이어 존(Aspire Zone)이 있다. U-17 월드컵 전 경기가 열리고 있는 아스파이어 존은 최고 수준의 축구 경기장, 훈련 시설, 호텔, 병원, 식당 등을 갖춘 최첨단 경기 단지이다. 

 

결승전을 제외한 U-17 월드컵 모든 경기가 아스파이어존에서 열린다. 피치1부터 피치8까지 총 8면으로 구성된 아스파이어존에서 25일 동안 104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장들이 매우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축구 팬들 및 관계자들은 특별한 이동없이 쉽게 세계적인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9일 동안 연속으로 72경기를 치렀는데, 이는 FIFA 주관 대회 역사상 최초였다.

 

아스파이어존에서는 각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환호성과 승리를 갈망하는 코칭스태프·선수들의 소리가 뒤섞였다. 이탈리아 수비수 다우다 이드리사는 FIFA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경험이었다. 전 세계에서 온 팬들이 정말 많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죽음의 F조를 탈출했던 백기태 감독도 마찬가지다. 백기태 감독은 “경기장이 가까워 코칭 스태프들이 다음 경기를 보고 분석하는 게 수월하다. 축구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여러 가지가 집약해 모여 있다는 게 굉장히 메리트”라고 말했다.

 

등 번호 10번으로 주전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예건은 “경기장에서 응원을 들으면 도파민이 생긴다. 경기 뛰면서 응원이나 모든 소리가 다 들린다. 힘을 많이 받고 있다”라고 웃었고, 코트디부아르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환상 선제골을 넣었던 김지성은 “경기장에서 한국 팬분들의 응원을 들으면 도파민이 터지는 것 같다. 정말 너무 큰 힘이 된다. 못 뛸 것 같더라도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들으면 한 발 더 뛰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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