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괜찮아 천천히 걷자" 이강인의 돋보인 배려...다리 아픈 에스코트 키즈와 속도 맞춰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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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인섭 기자] 이강인의 배려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5 11월 A매치 평가전에서 볼리비아(FIFA 랭킹 76위)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은 김승규, 이명재, 김민재, 김문환, 김태현, 원두재,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 김진규,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송범근, 조현우, 이한범, 이태석, 조유민, 설영우, 서민우, 박진섭, 엄지성, 배준호, 옌스, 권혁규, 양민혁, 조규성, 오현규가 앉는다.
볼리비아는 기예르모 비스카라, 디에고 아로요, 디에고 메디나, 마르셀로 토레스, 로베르토 페르난데스, 엑토르 구엘라, 미겔 앙헬 테르세로스, 모이세스 비야로엘, 엔조 몬테이로, 페르난도 나바가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이 입장했다. 한국 및 볼리비아 선수들은 한 선수당 한 명씩 에스코트 키즈와 손을 잡고 입장을 했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다. 이강인이 자신의 에스코트 키즈와 천천히 그라운드에 입장한 것. 이강인은 이후에도 해당 에스코트 키즈를 챙겼다. 넘어지지 않도록 어깨를 감싸서 몸을 지탱해줬다.
이날 이강인은 2선 공격 라인에 배치됐다. 최전방 손흥민을 도와 팀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과 함께 황희찬, 이재성이 호흡을 맞춘다. 그 아래 김진규와 원두재가 짝을 이뤘고, 4백은 이명재, 김민재, 김태현, 김문환이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규가 꼈다.
한국은 승리를 목표로 나선다. 현재 FIFA 랭킹 22위에 위치한 한국은 월드컵 포트2에 들기 위해 결과가 중요한 상황이다. 오는 12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둔 시점에 포트2에 진입하기 위해선 FIFA랭킹 23위 이내에 진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11월 A매치 성적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볼리비아, 가나전 전력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특별 행사가 진행됐다. 10번 등 번호의 주인공 이재성이 지난 브라질전 출전으로 A매치 통산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따라서 볼리비아전 킥오프를 앞두고 출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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