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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포그바 데뷔골' 맨유, 레스터에 4-1 승...2연패 탈출

작성일: 2016.09.24 22:2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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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 골을 터뜨린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중원 조합에 변화를 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시티를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코너킥 상황에서 만든 3골을 비롯해 전반전에만 4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수로 최전방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나섰고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마커스 래쉬포드가 2선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을 지원했다. 안데르 에레라와 폴 포그바가 중원을 지켰고 안토니오 발렌시아, 에릭 바일리, 크리스 스몰링, 달레이 블린드가 4백을 이뤘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마루앙 펠라이니 대신 안데르 에레라를 폴 포그바의 파트너로 내세웠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웨인 루니 대신 후안 마타를 기용해 중원 구성에 변화를 준 것이 눈에 띄었다.

맨유는 전반 초반 경기를 주도했으나 레스터의 단단한 수비에 막혔다. 맨유는 답답했던 경기를 세트피스로 풀었다. 전반 21분 블린드의 코너킥을 스몰링이 머리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득점 이후 맨유의 경기력이 살아났다. 전반 36분 포그바의 칩킥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마타에게 리턴 패스를 내줬고, 마타는 왼발 슈팅으로 레스터의 골문을 갈랐다. 전반 39분에는 마타가 연결한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넘어지며 밀어 넣어 골을 터뜨렸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포그바는 헤딩슛으로 데뷔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1500억 원의 사나이' 포그바는 레스터를 상대로 확연히 살아난 경기력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포그바는 자리에 구애받지 않고 폭 넓게 움직였다. 에레라는 포그바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영리하게 움직이며 팀의 공수 균형을 잡았다. 마타 역시 포그바와 활발하게 공을 주고받으며 맨유의 유기적인 공격을 도왔다. 에레라와 마타의 출전으로 포그바의 움직임이 살아났고 맨유의 공격 전개에 활기가 돌았다. 에레라와 마타의 투입으로 간결한 패스 연결이 이뤄지면서 공격 속도가 오른 것이 주효했다.

레스터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를 빼고 앤디 킹과 더머레이 그레이를 투입했다. 라니에리 감독의 교체는 적중했다. 그레이는 후반 14분 환상적인 오른발 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레스터는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맨유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무리하게 공격하는 대신 수비를 탄탄히 하며 간결한 역습을 펼쳤다. 결국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상] 포그바 활약상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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