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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있는데 호날두는 없어? 삭제해!' FIFA 월드컵 포스트 게시→팬들 반발에 글 삭제

작성일: 2025.11.22 12:12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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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SNS
▲ ⓒFIFA SNS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팬들의 반발에 SNS 게시글을 삭제하는 사태를 빚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시간) "내년 여름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총 42개 팀이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이에 FIFA는 모든 참가국의 선수들이 등장하는 첫 번째 홍보 포스터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명씩 얼굴을 비췄다. 노르웨이를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린 엘링 홀란이 가장 가운데를 차지했고, 스콧 맥토미니(스코틀랜드), 엔도 와타루(일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가장 위쪽에 위치했다.

▲  ⓒ스포츠키다
▲ ⓒ스포츠키다

그러나 FIFA는 현재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매체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제외된 점이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선수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오스트리아의 마르코 아우나우토비치 옆에 위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의 부재는 소셜 미디어 팬들의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 팬은 '스포츠계에서 가장 큰 얼굴을 제외하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호날두를 공식 포스터에서 제외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마케팅 관점에서 볼 때, 그는 지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FIFA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다른 게시글에서는 호날두의 모습이 완벽하게 나왔다. 메시가 가장 정중앙에 위치해 있는 해당 그림에서 호날두는 메시의 오른쪽에 배치됐다. 또, 손흥민은 메시의 바로 앞에 배치되면서 영향력을 보여줬다.

▲  ⓒFIFA SNS
▲ ⓒFIFA SNS

한편 호날두는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열린 아일랜드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최종 예선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행위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이에 글로벌 매체 'ESPN'은 "FIFA 규정에 따르면 심각한 반칙 행위는 최소 2경기 이상의 징계가 주어져야 한다. 또한 팔꿈치 가격을 비롯한 폭력 행위는 최소 3경기 이상의 징계가 주어진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호날두는 다가오는 월드컵 초반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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