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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한 마디에 일본 열도 흥분! "다시 일본 대표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WBC 참가 선언

작성일: 2025.11.25 12: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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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WBC에서 세계 야구 역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었던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2026년 대회 개막 100일을 앞둔 11월 25일 다시 한 번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WBC에 참가하겠다고 발표했다.
▲ 2023년 WBC에서 세계 야구 역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었던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2026년 대회 개막 100일을 앞둔 11월 25일 다시 한 번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WBC에 참가하겠다고 발표했다.
▲ 오타니 쇼헤이가 WBC 출전을 선언했다.
▲ 오타니 쇼헤이가 WBC 출전을 선언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을 대표해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202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밝혔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의 WBC 참가에 약간의 난색을 보인 가운데, '슈퍼스타' 오타니가 WBC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직접 밝히면서 상황이 정리되는 분위기다. 

풀카운트 등 일본 언론은 25일 오전 오타니가 WBC 참가 의사를 정식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2023년 대회 때 일본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했던 자신의 사진을 여러장 올리면서 내년에도 WBC에 뛰겠다고 밝혔다. 

먼저 영어로는 "또 한번 대단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모든 팬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을 위해 다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썼다. 이어 일본어로 "일본을 대표해서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실 본론은 일본어로 쓴 문장에 있었다. 마침 25일은 WBC 개막 100일 전. 풀카운트는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 야구 대표팀에 굉장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주니치스포츠는 오타니의 일본 대표팀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라이벌' 미국 대표팀 구성을 소개하는 등 일찌감치 'WBC 분위기' 조성에 들어갔다. 

MLB.com 또한 "오타니가 2회 연속 우승을 목표로 2026년 WBC에 일본 대표로 뛰겠다고 밝혔다"며 "오타니는 다저스 소속으로 타이틀 방어(2회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또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그러면서 "지난 5시즌 동안 네 번의 만장일치 MVP를 차지한 오타니는 직전 WBC MVP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23년 대회에서 일본에 세 번째 우승을 안긴 뒤 이 상을 받았다. 오타니는 대회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장면을 만들었다. 미국과 결승전에서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MLB.com 또한 "오타니가 2회 연속 우승을 목표로 2026년 WBC에 일본 대표로 뛰겠다고 밝혔다"며 "오타니는 다저스 소속으로 타이틀 방어(2회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또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 또한 다저스의 일본인 선수들이 WBC에 참가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사심'을 접어뒀다. 그는 "선수들의 WBC 출전은 내가 아니라 그들이 결정할 일이다. 선수들이 출전하겠다고 하면 열심히 응원할 것이다. 투수라서 부담이 되겠지만 선수들이 결정할 문제라 생각한다"며 한걸음 물러섰다. 단 오타니의 WBC 투수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내년 WBC에서 5일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 뒤 하루를 쉬고 7일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8일 대만, 9일 호주전을 끝으로 본선 1라운드를 마친다. 여기서 2위 안에 들어야 8강 이후 일정이 열리는 미국으로 떠날 수 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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