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RI 무단 이탈' 1626억 타자 드디어 복귀→부상자명단 등재…하지만 실종 이유 공개하지 않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팀을 무단으로 이탈했던 케텔 마르테가 드디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품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구단 수뇌부와 면담을 가졌고, 곧바로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케텔 마르테와 그의 에이전트는 애리조나 마이크 헤이즌 단장과 토레이 로불로 감독과 몇 시간 동안 면담을 갖고 지난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마르테는 애리조나를 대표하는 간판타자. 지난 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해 2017년 애리조나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애리조나에서만 10시즌 동안 1348경기에 출전해 1390안타 192홈런 타율 0.278 OPS 0.817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초에는 7년 최대 1억 1650만 달러(약 1626억원)의 계약까지 맺었다.
그런데 마르테는 최근 팀을 무단으로 이탈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마르테가 무단으로 팀을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마르테는 지난해 올스타전 직후에도 집에 강도가 들었다는 이유를 근거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나 자리를 비운 바 있다. 그래도 당시에는 로불로 감독에게 귀띔이라도 했지만, 이번엔 달랐다.
마르테는 그 어떠한 언질도 없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고, 동료들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로불로 감독은 "작년에는 약간의 사전 통보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전혀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가브리엘 모레노는 메시지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단도 마르테와 연락이 닿지 않으면서, 마르테의 무단 이탈에 대한 온갖 추측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마침내 마르테가 애리조나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날 마르테는 헤이즌 단장, 로불로 감독과 몇 시간 동안 면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곧바로 마르테는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다. 팀을 무단을 떠난 이유 중 하나로 무릎 검진을 받기 위한 것도 있었기 때문이다. 복수 언론에 따르면 마르테는 왼쪽 무릎 내측 관절과 햄스트링 상부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마르테는 이날(21일)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만큼 열흘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한다. 팀을 무단으로 이탈하면서 제한명단에 오른 기간은 소급적용이 되지 않는 까닭이다.
'MLB.com'은 "마르테는 왼쪽 무릎 MRI 검사를 받았고, 일부 염증이 발견됐다. 헤이즌 단장은 마르테가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마르테는 제한 리스트에 올라 있었기 대문에 마지막으로 경기에 출전한 시점으로 소급할 수 없다. 따라서 목요일(21일)부터 10일 동안 결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르테는 무릎에 주사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마르테가 왜 팀을 무단으로 이탈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MLB.com'에 따르면 헤이즌 단장은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이번 대화와 면담은 생산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르테가 언젠가 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고, 우리는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무단 이탈로 인해 일각에서는 애리조나가 마르테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 수도 있다는 시선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 마르테와 헤이즌 단장, 로불로 감독이 대화를 나눴고, 선수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시켰다는 점을 고려하면, 방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38세가 100마일을 던진다" 포수도 경악…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투수" MLB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2000K 대기록 나왔다
2026-08-21
-
"정말 짜증나" 30홈런 눈앞에서 사라진 사연, 세계 최고 ML 비디오가 오심했나…감독도 "우리 홈런 빼앗겼어" 분노
2026-08-21
-
'이정후에 욕설' 다저스 욕쟁이 포수 미친 회복력, 팔꿈치 인대 파열→벌써 방망이 잡았다
2026-08-21
-
'팀 무단 이탈' 1626억 타자 급기야 동료 메시지도 씹었다…애리조나 이러다 '방출' 철퇴 꺼내드나
2026-08-21
-
KBO 역대급 방출 사례 되나…두산 웨이버→ML 계약→홈런 폭발 'OPS 1.091'이라니, 7070억 게레로 완벽 대체
2026-08-21
-
삼진-뜬공-뜬공-안타, 이정후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4G 연속 안타→'타율 0.293'…팀은 클리블랜드에 2-5 패배
2026-08-21
추천 콘텐츠
-
'벤치 멤버 전락?' 오현규, 득점으로 증명...시즌 첫 골+PK 유도→경쟁자 블라호비치 앞에서 맹활약, 베식타스 UEL 본선행 임박
2026-08-21
-
나흘간 3경기 1이닝 7실점, '인간승리 주인공' 지쳤나…그래도 계속 마무리 지킨다 "하루 쉬어서 괜찮다고"
2026-08-21
-
‘시즌 3승 도전’ 김효주, CPKC 여자오픈 첫날 공동 21위…日 야마시타 8언더파 단독 선두
2026-08-21
-
[SPO 현장] 효자 종목 재부활 노린다...레슬링 정한재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2026-08-21
-
'꾸준함의 상징' 양현종, 韓 역대 2번째 위업이 보인다…13년 연속 100이닝까지 4⅓이닝 남았다
2026-08-21
-
"38세가 100마일을 던진다" 포수도 경악…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투수" MLB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2000K 대기록 나왔다
2026-08-21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