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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패' 최홍만 "뜻대로 안 풀려…한번 더 기회 준다면"

작성일: 2016.09.26 05:5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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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만은 작전대로 경기를 풀지 못해 아쉬워했다. ⓒ로드FC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6)은 25일 로드FC가 공개한 백스테이지 인터뷰 영상에서 "아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최홍만은 지난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33 메인이벤트에서 마이티 모에게 1라운드 4분 6초 만에 KO패하고 백스테이지로 돌아오면서 "(마이티 모의 펀치가) 너무 세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경기 직후 부상 검사를 받으며 "(몸은) 괜찮다"고 밝힌 최홍만은 "조금만 더 집중했면 좋았을 텐데, 생각대로 안 풀린 것 같다.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쉽다"고 말했다. 

마이티 모는 최홍만과 2007년 K-1에서 두 차례 싸운 라이벌. 1차전은 마이티 모가 KO로, 2차전은 최홍만이 판정으로 이겼다.

9년 만에 성사된 3차전에서 마이티 모가 웃었다. 카운터펀치 작전을 들고 나온 최홍만은 마이티 모의 강한 훅을 맞고 위축돼 뒤로 물러서다가 결국 결정적인 오른손 오버 핸드 훅을 허용하고 털썩 주저앉았다.

준비한 작전을 케이지 위에서 펼쳐 보이지 못한 최홍만은 "너무 아쉽다. 한번만 더 기회를 준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지난해 7월 로드FC에서 격투기에 복귀했다. 카를로스 도요타에게 KO패한 뒤, 루오췐차오와 아오르꺼러에게 (T)KO승 했다. 이번 패배로 로드FC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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