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중심 커리큘럼” 2025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지도자 강습회 성료...생체역학·테이핑·심리까지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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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윤서영 기자]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에 참가하는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강습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이번 강습회는 지도자들의 코칭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내년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의 운영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 강의는 투수·타격 중심의 기술 교육으로 시작됐다.
차명주 강사는 바이오메카닉스(생체역학)를 활용한 투수 기술 지도법을 설명했다.
차 강사는 “생체역학을 적용하면 선수의 신체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하며, 투구 동작의 각도·회전·축 이동을 그래프, 사진, 분석 영상으로 제시했다.
또한 성장기 선수의 신체 변화에 맞춘 투구 메커니즘 지도법을 소개하며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코칭 포인트를 전달했다.
이어진 타격 강의에서는 강봉규 강사가 몸의 움직임 → 스윙 자세 → 타이밍 → 어프로치 순으로 타격 기술을 단계별로 풀어냈다.
강 강사는 직접 스윙 동작을 보여주며, 신경과학·생체역학 기반의 훈련법을 소개했고, 지도자들은 실전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질문하며 토론이 이어졌다.
박석헌 인천 서구 유소년야구 코치는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방법이 늘 고민이었는데, 강의를 들으며 적용 방향을 더 명확히 잡을 수 있었다”며 “특히 타격 강의에서 배운 내용과 바이오메카닉스 개념을 접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도자끼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유익했다”며 “실패와 반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심어주는 지도자, 아이들이 “잘 배웠다”라고 느낄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김성원 강사가 스포츠 테이핑의 정의와 원리를 설명했다.
테이핑이 주는 안정감, 통증 감소, 관절 가동범위 확대 등 효과를 과학적 근거와 함께 소개한 뒤 야구에서 활용도가 높은 손목·팔꿈치·발목 테이핑 실습이 진행됐다.
이진 강사는 스틱을 활용한 웜업 루틴을 소개하며, 근육을 깨우고 신체의 효율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기본 동작을 중심으로 지도자들이 직접 따라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둘째 날인 마지막 날에는 기술 외적 요소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진영 강사는 학생 선수의 심리 안정, 경기 중 긴장 해소, 성장 마인드 형성 방법을 다뤘고, 신명철 강사는 수비 기술의 기본기·발 움직임·상황별 대응법 등을 설명하며 실전에서 필요한 수비 코칭법을 전달했다.
최훈 부산 해운대 캐치볼 아카데미 강사는 “전문적인 내용을 더 배우고 싶어 참가했다”며
“그동안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많이 접해 실제 지도가 더 수월해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야구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국 야구의 미래들을 더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배강렬 태백시 유소년야구 감독은 “전문 강사들에게 직접 배우는 기회라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특히 타격 강의에서 구체적으로 배운 힘을 쓰는 방향과 타이밍을 바로 적용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자마다 생각이 달라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지도자들의 코칭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보다 양질의 리그가 운영되도록 하고, 학생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강습회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지도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청소년 선수들의 성장 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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