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평생 후회했을 겁니다" 1400억 공격수의 충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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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오히려 새 팀에 대한 만족감으로 가득 차 있다.
해외 축구 전문가 'SAM C'는 10일(한국시간) 베냐민 세슈코의 에이전트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SAM C는 "세슈코는 부상 중이기 떄문에 평소에 비해 시간이 조금 생겼다. 그래서 에이전트가 세슈코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후회하는지 물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나온 세슈코의 대답은 놀랍다. 세슈코는 에이전트에게 "내가 평생 후회할 수도 있는 일이 있다면, 그건 맨유를 선택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만큼 맨유를 향한 충성심이 가득한 세슈코다.
슬로베니아 국적의 장신 공격수인 세슈코는 2019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프로 데뷔했다. 준수한 피지컬과 연계 능력, 골 결정력까지 갖춘 세슈코는 빠르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독일 라이프치히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세슈코는 결국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라이프치히에서만 87경기에 출전해 39골을 작렬하며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가 됐다. 덕분에 지난여름 맨유가 세슈코 영입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까지 공격진의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시포드, 조슈아 지르크지 등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자연스레 최전방의 새로운 적임자를 찾아야 했다.
그 결과 맨유는 세슈코를 선택했다. 당시 이적료만 무려 8,500만 유로(약 1,400억 원)였다.
하지만 세슈코는 아직까지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이 전부다. 또한 최근에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슈코는 맨유를 향한 강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과연 그가 부상 복귀 후 부활에 성공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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