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하나" 주축 3명 이탈, 메츠 팬심 분노…구단주 해명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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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드윈 디아즈에 피트 알론소까지 주요 선수들을 떠나보낸 것에 대한 뉴욕 메츠 팬들의 불만에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나섰다.
뉴욕 메츠는 2025년 시즌 후반기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3년 중 포스트시즌에 나간 건 1년 뿐이다.
게다가 이번 겨울은 뉴욕 메츠를 대표하는 선수 세 명이 떠나면서 팬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이탈은 브랜든 니모가 마커스 세미언과 트레이드 되면서 시작됐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다저스와 FA 계약을 맺었고 하루 뒤인 11일(한국시간) 피트 알론소가 볼티모어와 5년 계약으로 뉴욕 메츠를 떠났다.
주요 선수들의 이탈은 SNS에서 뉴욕 메츠를 향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체하려고 이러는 건가"라는 반응도 나온다.
뉴욕 메츠 코헨 구단주는 팬들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오프시즌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팬들의 반응을 완전히 이해한다. 하지만 아직 오프시즌은 많이 남아 있고,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팀을 만들 시간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코헨이 말한 대로 아직은 오프시즌 초기이며, 트레이드 시장과 FA 시장 모두 충분한 재능 있는 선수들이 남아 있다.
그러나 뉴욕 메츠는 당장 몇 달 안에 반드시 채워야 할 큰 구멍들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난 시즌 후반기 성적 하락의 원인이 됐던 부상과 주요 선수들의 부진, 그리고 에이스급 선발 투수 보강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뉴욕 메츠의 가장 큰 FA 영입은 데빈 윌리엄스다. 메츠는 윌리엄스와 3년 5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디아즈의 공백을 대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펜 투수 한 두 명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또 알론소까지 떠났기 때문에 1루 혹은 타선 중심을 책임지면서 공격 생산성을 갖춘 타자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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