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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팻 라일리 사장 "보시와 인연 끝났다"

작성일: 2016.09.27 15:2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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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히트와 '6년 인연'이 끝날 위기에 놓인 크리스 보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확실히 선을 그었다. 마이애미 히트 팻 라일리(71) 사장이 "크리스 보시의 마이애미 커리어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일리 사장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보시가 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그는 현역 복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우리는 최근 메디컬 테스트 자료를 검토한 결과 반대 의견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적어도) 마이애미에서 보시는 더는 경력을 이어 갈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팀에서 NBA 선수 경력을 이어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건 보시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이애미는 27일 프리 시즌 트레이닝 캠프를 차린 바하마로 출발했다. 보시는 캠프 전에 실시한 신체 검사에서 탈락해 팀 훈련에 함께하지 못했다. 정확한 탈락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구단과 선수 노조가 맺은 단체교섭 조항 가운데 구단은 선수의 메디컬 정보를 공개해선 안 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라일리의 이 같은 발언이 보시의 높은 연봉에서 비롯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보냈다. 보시는 앞으로 3년 동안 7,586만8,170 달러를 수령한다. 연평균 2,500만 달러가 넘는 큰 돈을 받는다. 보시가 폐혈전으로 건강이 악화돼 예전처럼 활약할 가능성이 줄어든 점을 고려할 때 그의 높은 연봉은 팀 재건에 부담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

라일리 사장은 이러한 시선을 부정했다. 그는 "모든 결정은 보시의 몸 상태를 토대로 결정된 것이다. 그의 기량과 팀 경제 사정, 로스터 구성 등 여러 요소가 (미약하게나마) 영향을 미쳤을 순 있어도 가장 먼저 고려된 건 보시의 건강이다. 샐러리캡 문제와 관련해선 지금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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