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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옵션 거부한 김하성, 연봉 올려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대박 재도전

작성일: 2025.12.16 11: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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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잔류한다. 거부한 1년 옵션 1600만 달러보다 연봉을 올려 1년 2000만 달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잔류한다. 거부한 1년 옵션 1600만 달러보다 연봉을 올려 1년 2000만 달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FA 재수에 나서 대박에 다시 도전하는 김하성
▲ FA 재수에 나서 대박에 다시 도전하는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잔류한다. 계약 조건은 1년 2000만 달러(약 294억 원). FA가 되기 전 거부했던 2026년 옵션 1년 1600만 달러보다는 연봉이 400만 달러 올랐다. 김하성은 이번 1년 계약으로 내년 겨울 대박에 재도전하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MLB.com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잔류한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총액 3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5년 1500만 달러에 2026년 1600만 달러 선수 옵션이 달려있었다. 이 1년 1600만 달러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으나 장기 계약 대신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택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다친 어깨가 결국 대박 계약을 저지했다. 김하성은 올해 수술 후 회복이 늦어지면서 탬파베이 데뷔전이 늦어졌고, 그 사이 탬파베이는 순위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웨이버로 내보냈고, 유격수 고민이 있던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붙잡았다. 

▲ 김하성
▲ 김하성

MLB.com은 "대한민국 부천 출신인 김하성에게 올해는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은 뒤 재활하느라 7월에야 탬파베이에서 데뷔할 수 있었다. 7월에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안고 뛰었고, 허리 부상으로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이어 "탬파베이와 애틀랜타에서 각각 24경기씩 총 48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타율 0.234, 출루율 0.304, 장타율 0.345(OPS+ 83)에 5홈런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3의 OAA(평균이상아웃생산력)을 남겼다"며 "이번 시즌은 특히 수비에서 예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그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에서 4년 동안 540경기에 뛰면서 23의 OAA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수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는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김하성의 자존심에도 상처를 남겼다. 김하성은 FA를 선택한 뒤에도 계속해서 애틀랜타 잔류가 현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1년 1600만 달러 옵션 수준의 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예상이 계속해서 나왔다. 김하성은 우선 연봉을 올리면서 내년 겨울 다시 대박을 노려야 하는 위치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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