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2인자가 야구계 아닌 다른 곳으로? 차기 커미셔너 후보는 왜 사무국을 떠날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운영 및 전략 최고 책임자'라는 직함을 달고,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에 이어 차기 커미셔너 후보로 꼽히던 크리스 마리낙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떠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마리낙이 "메이저리그 업계의 거의 모든 일을 경험했다"며 그가 다른 업계를 경험한 뒤 차기 커미셔너에 도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17년 동안 재직하며 일각에서는 커미셔너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던 마리낙이 새해를 맞아 리그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마리낙은 2008년 사무국에 입사한 뒤 최근에는 운영 및 전략 최고 책임자를 맡았다. 챌린지(비디오 판독) 시스템과 피치클락 도입을 이끈 사무국 핵심 인사다.
또한 'MLB.com'과 MLB, MiLB 애플리케이션, MLB TV와 스탯캐스트 등 팬들이 접하는 디지털 콘텐츠도 담당했다. 리그 일정과 월드시리즈,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주요 이벤트 기획까지 총괄했다. 디애슬레틱은 "2023년 WBC는 관중과 SNS 참여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회 흥행에 대한 전망이 크지 않았던 상황에서 거둔 주목할 만한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위 매체는 주변 관계자를 인용해 "마리낙은 올해 상당 기간 다른 기회를 구상하고 있었다. 그는 야구계 거의 모든 분야에 한 번쯤은 관여한 경험이 있다. 계속 성장하거나 언젠가 커미셔너가 되기 위해서는 야구계 밖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PGA(프로골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마리낙이 남았더라도 새로 맡을 일이 많지 않았을 것"이라고 짚었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2029년 1월 이후 은퇴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주목해야 할 변수는 내부냐 외부냐다. 세계 최고의 경영인을 데려와도 아무 교육 없이 첫날부터 그 자리에 앉힌다면 처참하게 실패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애슬레틱은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최근 마리낙 아닌 다른 핵심 측근 노아 가든 비즈니스 및 미디어 담당 부커미셔너와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다고 썼다. 가든은 TV 중계권과 라이선스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이건 김하성 향한 저주 아닌가…"최악 수준, 내보내길 잘했어, 악몽 같은 시즌" 이 정도 악담이라니
2026-08-21
-
그냥 KIA가 불러줄 때 갈 껄 그랬나… 한국 거부했다 백수 신세, 100만 달러 날렸다
2026-08-21
-
'최고 156km 쾅!' 한국판 오타니 탄생? 김성준 싱글A 첫 등판, 기대감 폭발한다 "메커니즘 정말 훌륭, 인상적"
2026-08-21
-
한국의 LEE만 있는 게 아니다… 또 다른 LEE의 기적, 한국 ‘빅3’보다 더 낫다니
2026-08-20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