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오타니'처럼 돈 많이 벌어요?"…해맑은 질문에, 요시다 마사타카가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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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어떻게 해야 해요?'
21일 일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2)는 이날 일본에서 열린 야구 교실에 참가했다. 초등학생 약 60여명과 함께했다.
요시다는 타격 지도에 나선 것은 물론 직접 시범까지 보여줬다. 강력한 타구를 연속으로 날려 환호에 휩싸이기도 했다. 아이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질문 세례를 받았다.
한 학생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놀라운 타자가 누구인지 물었다. 요시다는 곧바로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애런 저지다. 키가 200cm 이상으로 무척 크고 대단하다"고 답했다.
제일 치기 어려운 공을 던지는 투수는 누구냐는 질문도 받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좌완 선발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꼽았다. 산체스는 올해 정규시즌 32경기 202이닝에 선발 등판해 13승5패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212개 등을 뽐냈다. 요시다는 "싱커가 많이 휘어진다. 구속은 155~156km/h로 무척 빠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학생은 제법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다. "저는 요시다 선수를 좋아하지만,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선수도 좋아합니다. 어떻게 하면 오타니 선수처럼 돈을 가득 벌 수 있나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보스턴과 2023년부터 5년 총액 9000만 달러(약 1333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요시다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최선을 다해 많이 연습해서 메이저리그에 가자. 엔화는 약하니까'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요시다는 2022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스턴과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시선을 끌었다. 당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야수 최고 금액을 작성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총 3시즌 동안 요시다는 3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311안타, 29홈런, 154타점, 13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62 등을 만들었다.
투타 겸업 슈퍼스타인 오타니는 2018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2023년까지 6년 동안 맹활약했다.
2023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오타니는 다저스로 이적을 선택했다. 10년 총액 7억 달러(약 1조367억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특급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를 넘어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었다.
요시다는 초등학생의 해맑은 질문에 재치 있게 대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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