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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 계약' 마에다, 첫 시즌 예상 수입 1,290만 달러

작성일: 2016.09.28 14: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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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마에다 겐타 ⓒ 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비정상적인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고도 사인을 감행한 마에다 겐타(다저스)가 데뷔 시즌 성적은 물론 금전적으로도 성공적인 결말을 맺게 됐다. 다음 달 3일(이하 한국 시간) 열릴 다저스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기존 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마에다는 29일 샌디에이고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치게 돼 있었다. 그러나 다저스가 일정을 조금 바꿨다. 마에다는 28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던진 뒤 4일을 쉬고 다음 달 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에 나선다.

마에다는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1-7로 진 28일 경기까지 31경기에서 16승 10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 횟수와 투구 이닝, 다승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휩쓸었다. 기대했던 선발투수들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잦았지만 마에다는 시즌 전 받았던 부상 우려를 떨치고 로테이션을 지켰다.

보장 금액이 적은 대신 인센티브가 큰 비대칭 계약을 맺은 마에다는 첫 시즌부터 1,000만 달러 이상의 돈을 받게 됐다. 마에다는 보장 연봉이 8년 2,500만 달러이며 선발 등판 횟수와 투구 이닝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다.

32경기에 등판해 등판 횟수 인센티브는 650만 달러를 채웠다. 90이닝 이상 190이닝까지 10이닝마다 25만 달러를 받는 이닝 인센티브는 28일까지 173이닝, 225만 달러를 확보했다. 다음 달 2일 경기는 시즌 최종전인 만큼 길어야 4~5이닝이다. 180이닝은 어렵다. 연봉 300만 달러에 개막전 25인 로스터 합류로 15만 달러, 계약금 100만 달러까지 올 시즌 예상 수입은 1,290만 달러(약 141억 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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