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흥민이 형, 처음 뵙겠습니다! LAFC, 캐나다 왼발 윙어 샤펠버그 영입...손흥민과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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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로스앤젤레스 FC가 공격진에 새 얼굴을 더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했다. 손흥민이 속한 LAFC는 캐나다 대표팀 측면 자원 제이콥 샤펠버그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속도를 냈다.
LAFC는 30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제이콥 샤펠버그의 합류를 알렸다. 구단은 내슈빌 SC에서 활약하던 샤펠버그를 데려오기 위해 총액 100만 달러 규모의 이적료를 책정했으며, 향후 샤펠버그가 다시 이적할 경우 내슈빌이 일정 비율의 이적 수익을 가져가는 조건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두 시즌에 걸쳐 분할 지급되는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샤펠버그는 주 포지션이 왼쪽 측면인 왼발잡이 윙어로, 상황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는 최근 네 시즌 동안 내슈빌 SC에서 공식전 107경기에 나서 14골 17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2025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사커에서 26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올렸고, 오픈컵을 포함한 시즌 전체 기록은 4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내슈빌 이전에는 토론토 FC에서 세 시즌 반 동안 뛰며 61경기 4골을 기록했다. 성장 가능성도 이미 인정받았다. 그는 2021년 캐나다축구협회가 선정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20년 처음 캐나다 A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꾸준히 대표팀 윙어로 활약해 왔다. 현재까지 A매치 통산 성적은 31경기 6골 1도움이다. 샤펠버그는 자국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존 소링턴 LAFC 단장은 이번 영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샤펠버그는 다재다능하면서도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선수로, 팀에 큰 스피드를 더해줄 것”이라며 “국제 무대 경험도 풍부하고, 월드컵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안고 중요한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다. 무엇보다 겸손함과 프로의식, 팀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번 영입은 손흥민에게도 의미가 크다. 샤펠버그의 가세로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외에 또 다른 공격 옵션과 함께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손흥민은 2025시즌 도중 LAFC에 합류한 이후 부앙가와 투톱을 이루며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 조합을 구축했다. 여기에 샤펠버그가 더해지면서 전술적 선택지는 더욱 넓어졌다.
샤펠버그 역시 손흥민처럼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형이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체력 부담을 줄여주는 백업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부앙가 대신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조합도 가능하다. LAFC는 공격진 운용의 폭을 넓히며 시즌 장기 레이스에 대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격적인 성향의 신입 윙어를 품은 LAFC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전방 구성을 한층 두텁게 만들었다. 새 시즌을 앞둔 LAFC의 선택은 단순한 보강을 넘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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