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2위 추락→지루하고 지루한 토트넘” 팬들 홈·원정 가리지 않고 ‘야유 폭격’…프랭크 감독 “야유 할 만 한 경기력” “실수가 너무 많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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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자신의 팀에게 야유를 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팬들 반응을 인정하며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0-0으로 비겼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 무승부로 연패까진 아니지만 4경기 동안 이기지 못하면서(2무 2패) 리그 12위로 추락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면서 10년 넘게 이어졌던 무관의 한을 풀어냈다. 유럽대항전으로 좁히면 무려 41년 만에 트로피였다. 하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사실상 강등권. 불안정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더 큰 그림을 위해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프랭크 감독의 초반 출발은 준수했지만 점점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과 비교해도 될 만큼 부진을 반복하고 있다. 어느새 프리미어리그 순위까지 12위로 추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야유를 퍼붓고 있다. 브렌트포드 원정에서도 마찬가지. 매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전 소속팀으로 복귀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브렌트포드 원정길에 나섰던 토트넘 팬들은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지루하고 지루한 토트넘(boring, boring Tottenham)"을 외쳤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감독도 토트넘 팬들의 야유를 알고 있었다. ‘스카이스포츠’는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토트넘 원정 팬들이 야유를 보낸 것을 인지했고, 토트넘 팬들의 불만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브렌트포드전 무승부 이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후 약간의 야유가 있었다. 우리의 가장 큰 단점은 자책성 실수가 너무 많았다는 것이다. 실수를 너무 많이 했다. 좋은 기회를 잡았을 때 결정력이 부족했다. 팬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반등을 약속했다. 프랭크 감독은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할 거라고 확신한다. 지금 당장은 모두가 원하는 모습이 아닐지라도 결국엔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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