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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검토 안 했다"…제2의 야마모토라더니 충격 평가, 왜?

작성일: 2026.01.03 10:3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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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년 5400만 달러, 최대 6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이마이 타츠야.
▲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년 5400만 달러, 최대 63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이마이 타츠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한 이마이 타츠야가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MLB닷컴 마크 파인샌드 기자에 따르면 이마이 영입이 유력한 구단 중 하나로 꼽혔던 뉴욕 메츠는 영입을 검토하지 않았다. 이마이를 '임팩트 있는 선발투수'로 평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했다.

프로 9년 차를 맞이한 이마이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63.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92와 함께 10승 5패를 기록한 에이스다.

ESPN은 2025-26시즌 스토브리그 랭킹 50위를 발표하면서 이마이를 전체 5위에 선정했다. 투수 중에선 프람버 발데스(전체 2위)에 이은 두 번째다.

ESPN은 "예상 포스팅 수수료는 약 2200만 달러(약 320억원)로, 총액 기준으로는 약 1억5700만 달러(약 2287억원)"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실제 계약은 휴스턴과 3년 5400만 달러로 이루어졌다. 빅마켓들의 참전으로 2억 달러도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무색해지는 계약 규모다.

야후스포츠는 "이마이가 미국 무대로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우려 요소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 다저스를 꺾고 싶다고 발언한 이마이 타츠야. ⓒ다저스네이션
▲ 다저스를 꺾고 싶다고 발언한 이마이 타츠야. ⓒ다저스네이션

세부 계약 내용을 보면 이마이의 평가가 높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다소 낮은 계약 총액에 여러 옵션이 붙는 구조다. 먼저 100이닝 충족시 300만 달러가 추가되며, 2026년 100이닝을 채울 경우 2027년과 2028년 연봉은 2100만 달러가 된다. 옵트아웃이 해마다 가능하다는 것은 이마이에게 유리한 조항이다.

한편 이로써 메츠는 계속해서 선발투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파인샌드 기자는 프람버 발데스와 렌저 수아레스, 현재 FA 시장에 남아 있는 최상급 선발 투수 두 명을 메츠와 연결지었다.

다만, 데이비드 스턴스 단장이 이들 정상급 투수들이 요구하는 계약 규모와 연수를 실제로 감당할 의지가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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