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포수 이지영과 '2년 총액 5억원' 다년 계약 체결…"리더십+경기 운영 능력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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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믿음직한 베테랑과 동행을 더 이어가기로 했다.
SSG 랜더스는 6일 "포수 이지영과 계약 기간 2년, 총액 5억원(연봉 4억원·옵션 1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SG는 "이지영은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춘 베테랑 포수로, 투철한 프로의식과 팀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지영이 포수 포지션에서 보여주는 경기 운영 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팀 포수진의 경쟁력 강화와 후배 육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판단해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계약을 마친 이지영은 구단을 통해 "다년 계약을 제시해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SSG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동료 및 후배들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영은 2008년 삼성 라이온즈에 육성선수로 합류한 뒤 이듬해 프로에 데뷔했다. 줄곧 삼성서 뛰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키움 히어로즈에 몸담았다.
이후 2024시즌을 앞두고 이지영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에서 SSG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SSG는 키움에 현금 2억5000만원과 2025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주고 이지영을 영입했다.
이지영은 SSG에서 첫해였던 2024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398타수 111안타) 5홈런 50타점을 만들었다. 주전 포수로서 914⅔이닝을 소화했다.
2025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76경기에 나서 타율 0.239(197타수 47안타) 3홈런 18타점을 빚었다. 후배 포수 조형우(696⅓이닝)에 이어 482⅔이닝을 책임졌다.
이지영의 1군 통산 성적은 15시즌 1469경기 타율 0.278, 1100안타, 24홈런, 436타점, 420득점 등이다.
SSG는 "이지영은 2024년 팀에 합류한 이후 조형우, 이율예 등 신예 포수들의 성장을 도우며 팀 내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젊은 불펜 투수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며 팀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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