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셰플러,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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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2026시즌 첫 공식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셰플러가 오는 2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셰플러가 매년 시즌 초반 일정에 포함해온 전통적인 대회다. 지난해엔 오프시즌 손 부상 여파로 대회를 건너뛰었지만, 그 전까지는 5시즌 연속 출전했다.
셰플러는 비교적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투어 챔피언십 이후 공식 일정은 세 차례뿐이었다. 9월 프로코어 챔피언십 우승과 라이더컵 출전에 이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공동 4위(T4)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PGA 투어 공식 대회 5개 중 3개에서 우승하며 흐름은 여전히 강력하다.
다만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아직 정상에 서지 못했다. 셰플러는 이 대회에서 5차례 출전해 4번 톱25에 들었지만, 톱10은 단 한 차례(2020년 데뷔전 공동 3위)에 그쳤다. 세계 1위에게도 미완의 무대로 남아 있는 셈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인근에서 열린다. 첫 3라운드는 PGA 웨스트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라킨타 컨트리클럽을 순환하며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셰플러 외에도 저스틴 로즈, 샘 번스, 패트릭 캔틀레이, 맥스 호마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을 확정했다. 최종 출전 명단은 1월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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