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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전 동료, 애틀랜타→신시내티 이적 확정…"커브가 장점인 베테랑 구원투수"

작성일: 2026.01.12 11:40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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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원투수 피어스 존슨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에 새 둥지를 튼다.
▲ 구원투수 피어스 존슨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에 새 둥지를 튼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허리를 탄탄하게 만드는 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베테랑 구원투수 피어스 존슨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MLB.com은 "여러 명의 자유계약(FA) 신분 투수들이 팀을 떠난 후 신시내티 프런트의 최우선 과제는 불펜 보강이었다. 몇몇 선수를 영입하며 목표를 달성한 것처럼 보였지만 구단은 추가 영입을 단행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신시내티는 우완투수 존슨과 계약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 완료 후 최종 확정된다"고 전했다.

존슨은 2017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콜로라도 로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쳤다. 샌디에이고와 애틀랜타에서는 김하성(현 애틀랜타)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 김하성
▲ 김하성

2025시즌 존슨은 애틀랜타서 65경기 59이닝에 구원 등판해 3승3패 1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8시즌 330경기(선발 2경기) 315⅔이닝 21승24패 60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3.79다.

애틀랜타는 2026시즌에 대한 700만 달러(약 102억원)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존슨은 FA가 됐다.

MLB.com은 "존슨은 커리어 내내 좌우 타자 간 차이를 크게 보여주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은 예외였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피OPS(피출루율+피장타율) 0.622에 탈삼진 40개, 볼넷 3개를 만들었으나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OPS 0.800에 볼넷 16개, 탈삼진 19개에 그쳤다"고 짚었다.

매체는 "존슨의 가장 큰 장점은 커브다. 항상 그의 최고 구종이었고, 애틀랜타 이적 후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70% 이상의 구사율을 선보였다"며 "특히 2025년에는 커브 비율이 72.1%로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20%p 이상 높았다. 존슨은 커브와 함께 90마일 중반대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포심은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자주 던지며 커터는 드물게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 구원투수 피어스 존슨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에 새 둥지를 튼다.
▲ 구원투수 피어스 존슨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에 새 둥지를 튼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신시내티에서는 마무리투수 에밀리오 파간, 우완투수 스콧 바로우와 닉 마르티네스, 좌완투수 브렌트 수터가 FA 자격을 획득했다.

신시내티는 지난해 12월 파간과 2년 2000만 달러(약 293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FA 좌완투수 케일럽 퍼거슨을 1년 450만 달러(약 66억원)에 영입했다.

더 나아가 신시내티는 존슨까지 새 가족으로 맞이하며 불펜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 구원투수 피어스 존슨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에 새 둥지를 튼다.
▲ 구원투수 피어스 존슨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에 새 둥지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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