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전 동료, 애틀랜타→신시내티 이적 확정…"커브가 장점인 베테랑 구원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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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허리를 탄탄하게 만드는 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베테랑 구원투수 피어스 존슨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MLB.com은 "여러 명의 자유계약(FA) 신분 투수들이 팀을 떠난 후 신시내티 프런트의 최우선 과제는 불펜 보강이었다. 몇몇 선수를 영입하며 목표를 달성한 것처럼 보였지만 구단은 추가 영입을 단행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신시내티는 우완투수 존슨과 계약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 완료 후 최종 확정된다"고 전했다.
존슨은 2017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콜로라도 로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을 거쳤다. 샌디에이고와 애틀랜타에서는 김하성(현 애틀랜타)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2025시즌 존슨은 애틀랜타서 65경기 59이닝에 구원 등판해 3승3패 1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8시즌 330경기(선발 2경기) 315⅔이닝 21승24패 60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3.79다.
애틀랜타는 2026시즌에 대한 700만 달러(약 102억원)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고, 존슨은 FA가 됐다.
MLB.com은 "존슨은 커리어 내내 좌우 타자 간 차이를 크게 보여주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은 예외였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피OPS(피출루율+피장타율) 0.622에 탈삼진 40개, 볼넷 3개를 만들었으나 좌타자를 상대로는 피OPS 0.800에 볼넷 16개, 탈삼진 19개에 그쳤다"고 짚었다.
매체는 "존슨의 가장 큰 장점은 커브다. 항상 그의 최고 구종이었고, 애틀랜타 이적 후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70% 이상의 구사율을 선보였다"며 "특히 2025년에는 커브 비율이 72.1%로 메이저리그 평균보다 20%p 이상 높았다. 존슨은 커브와 함께 90마일 중반대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포심은 스트라이크존 상단에 자주 던지며 커터는 드물게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신시내티에서는 마무리투수 에밀리오 파간, 우완투수 스콧 바로우와 닉 마르티네스, 좌완투수 브렌트 수터가 FA 자격을 획득했다.
신시내티는 지난해 12월 파간과 2년 2000만 달러(약 293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FA 좌완투수 케일럽 퍼거슨을 1년 450만 달러(약 66억원)에 영입했다.
더 나아가 신시내티는 존슨까지 새 가족으로 맞이하며 불펜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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