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심판이야?' 얼굴 맞았는데 VAR+카드 아무 것도 없었다 "튀르키예 주심 역사에 오점" → 오현규도 피해자 영상 포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에서만 심판이 불신 대상은 아니다. 튀르키예에서도 상대 가격을 모른체 한 판정에 불만이 터졌다.
오현규의 소속팀 베식타스는 지난 24일 알랸야스포르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 과정에서 여러 오심이 터졌고, 구단은 공식 채널에 논란이 된 장면을 담은 영상을 게재해 대응에 나섰다.
가장 먼저 충격적인 장면은 상대에게 얼굴을 가격당했는데도 카드가 나오지 않은 데 있다. 전반 7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상대팀 피단 알리티에게 뺨을 얻어맞았다. 서로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몸싸움 도중 알리티는 신경질적으로 트로사르의 얼굴을 가격했다. 트로사르는 놀란 듯 머리를 감싸쥔 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선수 간 몸싸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트로사르 역시 자신이 명백하게 가격당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주심 아드난 데니즈 카야테페는 알리티에게 퇴장 조치를 내리지 않았고,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장면을 다시 확인했음에도 판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지난 달 K리그2 수원삼성의 헤이스가 충북청주전에서 당했던 오심과 판박이였다.
경기장을 빠져나온 트로사르는 쉽게 납득하지 못했다. 그는 "판정은 분명히 바뀌었어야 했다. 상대 선수가 나를 때렸다"며 "명백한 레드카드감이었다. 판정이 바뀌어야 했다"라고 직접 목소리를 냈다.
오현규도 오심의 피해자였다. 전반 18분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시즌 2호골의 기쁨을 만끽했어야 했는데 이전에 파울을 범했다고 득점을 취소당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는 상대에게 반칙을 한 게 아니라 잘 따돌리고 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가 과장된 행동을 한 것"이라고 공식 성명으로 반발했다.
베식타스는 "알란야스포르전에서 심판들이 보여준 방식은 튀르키예 리그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특정 심판과의 악연도 거론했다. 베식타스는 "카야테페 주심은 지난해 컵대회 준결승에서도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판정을 내렸다"며 이번에도 전세계가 지켜보는 앞에서 트로사르가 뺨을 맞았는데 주심은 보지 못했다. VAR마저 침묵을 지켰다"고 반복된 사례에 의혹을 품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리라는 게 이니다. 특혜가 아닌 공정한 판정을 원한다"라고 튀르키예 심판들을 향한 투쟁을 각오했다.
한편 트로사르는 지난달 1,710만 파운드(약 322억 원)의 이적료로 3년 반 동안 활약하며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한 아스널을 떠나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월드컵 남아공전 직후 고소' 악몽 딛고 빅리그에서 새출발 시작...'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 즈베즈다 떠나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간다
2026-08-25
-
[오피셜] '한국 축구 미래를 책임진다' 2008년생 김예건, '세르비아 강호' 즈베즈다 이적 확정...계약 기간 5년
2026-08-25
-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아이콘" 英 출신 전문기자 극찬…MLS 대표하는 '새 얼굴' 우뚝→"더 이상 메시만의 리그 아냐"
2026-08-23
-
'이럴 수가' 손흥민, '슈팅 9회→0골' 폼 추락?...6경기 연속 무득점→LAFC, 포틀랜드와 1-1 무
2026-08-23
-
손흥민, 충격적인 6경기 연속 무득점…9번이나 두드렸는데 또 침묵, LAFC도 포틀랜드와 1-1 무승부
2026-08-23
-
[오피셜] 'GOAT' 메시의 폭행이라니...상대 선수 뒤통수를 '퍽'→MLS,, 메시에게 벌금 부과 "액수는 비공개"
2026-08-22
추천 콘텐츠
-
박경수-최태원-최기문 코치 합류…'AG 출격' 한국야구 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2026-08-25
-
KB손해보험 홈경기 평택에서 치른다…"의정부 팬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2026-08-25
-
박지성 "선수들이 피해 입으면 안 된다"’…끝내 FIFA 귀에 들어갔다, 한국 축구 개혁, 정치 개입 판단 시 → 제재 가능성
2026-08-25
-
'16세 천재 vs 59세 미우라' 무려 43살 차 맞대결 뜬다…105년 일왕배 역사상 최대 나이 차→부모는 "유니폼 교환해 봐"
2026-08-25
-
'테일러 스위프트 새신랑' 훈련장에서 끌려나왔다…36살 NFL 대표 타이트엔드 얼마나 지독하길래→"쉬게 하려면 힘으로 끌어내야" 감독도 탄복
2026-08-25
-
韓 축구 또 빅리거 탄생! '8골 16도움' 설영우 제대로 인정받았다…아우크스부르크 영입 합의 "이적료 최대 89억+셀온 10%" 주전 RB 낙점 유력
2026-08-25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염경엽 “트레이드? 그냥 우리가 쓴다” 그 결단이 LG에 대박으로… LG 최후의 보루가 되다니
2026-08-24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