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충격 마이너 강등? 감독 생각은 다르다…美 매체도 "PS 전 복귀할 듯" 긍정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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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마이너리그로 이동했지만 긍정적인 전망이 뒤따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30)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엘패소 치와와스로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를 콜업해 40인 로스터와 26인 액티브 로스터에 등록했다.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리기도 했다.
송성문은 2025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마쳤다. 지난 1월 국내에서 훈련하다 옆구리 근육을 다친 그는 재활에 매진한 뒤 트리플A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4월 26일엔 멕시코시티 시리즈 관련 특별 엔트리로 콜업됐다. 이튿날인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교체 출전해 빅리그 데뷔전을 소화한 뒤 28일 다시 트리플A로 향했다.
이어 5월 6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송성문은 지난 20일 뉴욕 메츠전까지 총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2(114타수 23안타) 1홈런 15타점 19득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68 등을 빚었다. 수비에선 2루수로 167이닝, 유격수로 89이닝, 3루수로 79이닝을 맡았다.
25일 현지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에 따르면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송성문을 마이너리그로 보낼 이유는 없었지만 출전 시간을 늘려주고 좌타자로서 (타격) 감각을 더 끌어올리게끔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스태먼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내야를 맡고 있고, 휴식일도 많아지면서 송성문은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그래서 트리플A로 가 많은 타석에 들어가며 타격감을 되찾길 바랐다"며 "송성문이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이날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을까. 최근 그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송성문은 8월 12일 이후 단 세 타석에만 들어섰는데 모두 8월 20일 메츠와의 경기에서였다. 8월 한 달 동안 선발 출전은 4경기에 그쳤고, 안타는 단 2개에 불과했다"고 짚었다.
SI는 "샌디에이고는 타선에 더 강력한 장타력을 기대하고 있다. 빠른 발을 가진 해리스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송성문은 트리플A로 돌아가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포스트시즌 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이 무척 높으며, 대수비나 대주자로 10월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우선 트리플A에서 타격감부터 재정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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