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종양 진단' 33세에 다리 절단한 축구 선수, 결국 42세 나이에 사망..."오랜 암 투병 끝에 생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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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암 투병 끝에 이른 나이에 눈을 감은 선수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계에서 활약했던 티에리 슈타이메츠가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였으며, 오랜 암 투병 끝에 생을 마감했다"라고 보도했다.
슈타이메츠는 전 메스 소속 선수로, 2017년 악성 종양 진단을 받은 뒤 다리 절단 수술을 받으며 불가피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해야 했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프랑스와 룩셈부르크, 독일을 오가며 커리어를 쌓았고,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예선 무대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크뢰츠발트에서 태어난 슈타이메츠는 랑스 B팀과 메스를 거쳐 룩셈부르크 1부 리그의 F91 뒤들랑주 등에서 활약했다. 프로 무대에서 약 200경기에 가까운 출전을 기록하며 꾸준한 발자취를 남겼다.
선수 은퇴 이후에도 그는 축구와의 인연을 놓지 않았다. 프랑스 아마추어 무대에서 지도자와 감독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과 열정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프랑스 프로축구선수협회(UNFP)는 일요일 공식 SNS를 통해 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UNFP는 “티에리 슈타이메츠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2011-2012시즌 메스에서 미드필더로 뛰었고, 포르바흐와 암네빌에서도 활약한 그는 로렌과 룩셈부르크 축구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부터는 SSEP 옴부르-오에서 벤치를 지키며 자신의 열정과 경험을 나누고 있었다”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옛 소속팀 메스도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메스는 “모젤 지역 아마추어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2011-2012시즌 메스 유니폼을 입었던 티에리 슈타이메츠가 42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며 “FC 메스 구성원 모두는 유가족과 가까운 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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