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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 넥센 밴해켄, 두산전 7이닝 1실점 '쾌투'

작성일: 2016.09.29 20:5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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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앤디 밴헤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앤디 밴헤켄이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밴헤켄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팀이 9-1로 크게 앞선 8회부터 황덕균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쳐 시즌 7승(2패)째 기회를 얻었다.

1회 말 선두타자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 국해성을 유격수 땅볼, 오재일을 투수 앞 땅볼로 가볍게 처리한 밴헤켄은 2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3회 들어 2사 이후 박건우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긴 밴헤켄은 이후 6회까지 두산 타선에 안타 1개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도 4회초 2개의 홈런포로 6점을 뽑았고, 5회 1점, 6회 2점을 추가해 밴헤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밴헤켄은 팀이 9-1로 앞선 7회까지 모두 102개의 공을 던지면서 호투를 이어 갔고, 8회부터는 황덕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밴헤켄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는 2승2패로 들쭉날쭉했다. 그러나 1선발로서 넥센 마운드를 이끌었다. 두산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2012년부터 4시즌을 뛰면서 통산 120경기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던 밴헤켄은 일본야구에 도전했으나 방출돼 KBO 리그로 돌아왔다. 복귀 이후 첫 등판이 두산전이었다. 지난 7월 28일 두산전에서 밴헤켄은 6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며 복귀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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