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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승-12K' 넥센 밴헤켄, "충분한 휴식, 컨디션 좋았다"

작성일: 2016.09.29 21:3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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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앤디 밴헤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앤디 밴헤켄이 완벽투를 펼치면서 '에이스'로서 제몫을 다했다.

밴헤켄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고, 시즌 7승(2패)째를 챙겼다.

또한, 12탈삼진으로 자신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에는 4차례 11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가 끝난 뒤 밴헤켄은 "충분하게 쉬어서 좋은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자들이 잘 쳐줬다. 수비도 좋아 이길 수 있었다"며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커브를 많이 잘 던지는 데 그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1회 말 선두타자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 국해성을 유격수 땅볼, 오재일을 투수 앞 땅볼로 가볍게 처리한 밴헤켄은 2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3회 들어 2사 이후 박건우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밴헤켄은 이후 6회까지 두산 타선에 안타 1개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다. 이후 9-1로 앞선 7회까지 모두 102개의 공을 던지면서 호투를 이어 갔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8회부터는 황덕균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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