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타점' 김현수, ML 데뷔 첫 기록…BAL는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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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이 4-0으로 이기는 데 이바지했다.
첫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 갔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맨의 4구째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았다. 이후 마크 트럼보의 중전 안타 때 2루에 발을 들였지만 더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김현수는 볼카운트 3-1에서 스트로맨의 5구째 바깥쪽 낮은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내지 않으며 볼넷을 골랐다. 첫 두 타석 만에 멀티 출루를 완성하며 상위 타선에 선 타자로서 제 몫을 다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2-0으로 앞선 7회초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스트로맨의 2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공을 떨어뜨렸다. 2루에 있던 마이클 본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팀이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리는 데 이바지했다. 지난 26일 애리조나전 이후 3경기 연속 타점을 수확했다. 빅리그 데뷔 뒤 3경기 연속 타점은 처음이다.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선 3구 삼진에 그쳤다. 9회말 대수비 놀란 레이놀드와 교체돼 30일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운드가 팀 승리에 한몫했다. 볼티모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우발도 히메네스가 6⅔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불펜 도니 하트(⅓이닝)-브래드 브락(2이닝)도 토론토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4점 차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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