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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타점' 김현수, ML 데뷔 첫 기록…BAL는 2연승

작성일: 2016.09.30 10:4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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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연속 타점을 신고했다. 시즌 2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현수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이 4-0으로 이기는 데 이바지했다.

첫 타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 갔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맨의 4구째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았다. 이후 마크 트럼보의 중전 안타 때 2루에 발을 들였지만 더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김현수는 볼카운트 3-1에서 스트로맨의 5구째 바깥쪽 낮은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내지 않으며 볼넷을 골랐다. 첫 두 타석 만에 멀티 출루를 완성하며 상위 타선에 선 타자로서 제 몫을 다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2-0으로 앞선 7회초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스트로맨의 2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공을 떨어뜨렸다. 2루에 있던 마이클 본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팀이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리는 데 이바지했다. 지난 26일 애리조나전 이후 3경기 연속 타점을 수확했다. 빅리그 데뷔 뒤 3경기 연속 타점은 처음이다.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선 3구 삼진에 그쳤다. 9회말 대수비 놀란 레이놀드와 교체돼 30일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운드가 팀 승리에 한몫했다. 볼티모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우발도 히메네스가 6⅔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불펜 도니 하트(⅓이닝)-브래드 브락(2이닝)도 토론토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4점 차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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