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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강원 FC, 세계 최초 스키점프장의 축구장 활용

작성일: 2016.09.30 13:07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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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FC 제공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강원 FC가 세계 최초로 시도된 스키점프장의 축구장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강원 FC는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마지막 홈이전경기를 펼쳤다. 
  
조태룡 강원 대표이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사후 활용 문제의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평창 홈이전경기를 추진했다. 

강원의 세계 첫 도전은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졌다. 강릉과 원주, 춘천 등 강원도 곳곳에서 많은 팬들이 모였다. 평창 첫 경기를 보기 위해 남편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한 관중은 "정말 좋다. 탁 트인 시야와 시원한 폭포, 스키점프장 등 이색적인 풍경이 재미를 더한다. 강릉은 무척 더웠는데 여기는 시원하다. 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좋은 환경이다”고 말했다.

평창을 찾는 구단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흥실 안산 감독은 "팬들을 위해 좋은 시도라고 본다. 시설도 훌륭했다. 전용구장에 온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일본 잡지의 한 기자는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다. 전용구장이라고 해도 믿겠다”고 말했다.

강원은 축구 불모지에서 전용구장급의 시설을 만들어냈고 성공적으로 4경기를 치렀다. 팬들은 경기장에서 더 높은 목소리로 강원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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