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석패'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선수들 자만했다"
작성일: 2016.09.30 18:5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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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3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 리그 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17, 25-19, 21-25, 15-25, 5-15)으로 역전패하면서 다 잡은 듯 보였던 준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김 감독은 "분위기 변화와 관련해 많은 공부가 된 경기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깜짝 놀랐다. 한 번 분위기가 떨어지니까 끌어올리지 못 하더라"고 덧붙였다.
문정원을 향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문)정원이가 1년 공백이 있어서 경기 감각을 빨리 끌어올려야 하는데 못 치고 올라오는 게 아쉽다. 기회를 줬는데 자신감을 얻지 못한 거 같다. 원블로킹 상황에서 공을 다 아웃 처리하는 거 보고 경기와 훈련은 다른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은 점을 물었다. 김 감독은 "리시브 준비를 많이 했다. 크게 리시브가 흔들리지 않았는데,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선수들이 갑자기 '멘붕'이 왔다. 그래도 리시브와 수비는 많이 달라졌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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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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