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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포섬이 중요한 이유

작성일: 2016.10.01 02:24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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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조던 스피스와 패트릭 리드(앉은 선수)가 7번홀에서 그린을 읽고 있다. 스피스-리드는 유럽엽합의 저스틴 로즈와 헨리크 스텐손을 3&2로 눌렀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미국-유럽연합 팀의 국가 대항전은 28매치를 치른다. 포섬 매치 8, 포볼 매치 8, 싱글 매치 12이다. 유럽은 14포인트를 얻으면 챔피언을 지키고, 미국은 14.5포인트를 이겨야 우승을 되찾을 수 있다.

포섬, 포볼, 싱글 매치 가운데 순수한 팀플레이는 포섬이다. 포섬은 볼 1개를 놓고 둘이 번갈아 가면서 치는 방식이다. 포볼은 둘의 스코어 가운데 좋은 것을 택하는 방식이다. 포볼도 둘의 단체전 성격을 띠는 것이지만 자신의 플레이만 하면 된다. 하지만 포섬은 둘의 호흡이 절대적이다. 티샷을 잘못 칠 수 있고, 짧은 퍼트를 놓칠 수도 있다. 서로가 다독여 주면서 플레이해야 하는 게 포섬이다.

2014년 미국은 스콧틀랜드 글렌이글스 대회에서 유럽연합 팀에 11.5-16.5로 참패했다. 낮에 벌어진 포섬에서 유럽에 완패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아침에 벌어진 포볼에서는 이틀 연속 2.5-1.5 포인트로 8 매치에서 5포인트를 얻어 3포인트를 얻은 유럽을 압도했다. 그러나 낮에 이어진 포섬에서 미국은 단 1포인트를 얻었다. 유럽은 포섬에서 7포인트를 얻어 최종일 싱글 매치를 여유있게 할 수 있었다. 미국이 라이더컵 단체전에서 약하다는 이유가 바로 포섬에서 무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회 첫날인 1일(한국 시간) 미국은 포섬에서 4매치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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