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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적이 또 생겼다…"다저스와 붙고 싶어" 라이벌팀 합류하자마자 선전포고

작성일: 2026.01.28 10: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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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슨 베이더가 FA 계약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했다. ⓒMLB SNS
▲ 해리슨 베이더가 FA 계약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했다. ⓒMLB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새 외야수로 예정된 해리슨 베이더가 LA 다저스와 대결 의지를 드러내 화제다.

베이더는 최근 한 팟캐스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대해 "정말 훌륭한 디비전"이라고 표현하면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다저스와 경기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준비한 걸 믿고, 때로는 틀릴 수도 있다는 걸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역시 다저스인데, 그게 오히려 멋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베이더는 "야구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기회이지 않나. 그 에너지에 뛰어들어 게임 플랜을 세우고, 믿고 실행하면 된다. 그게 전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이언츠는 27일 베이더와 2년 FA 계약에 합의했다. 베이더는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자마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다저스-자이언츠 라이벌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기려면 팀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멋지다"며 "나는 LA에서 뛰는 걸 좋아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맞붙는 걸 즐긴다. 다저스엔 그런 선수들이 많다. 4월부터 바로 큰 도전이 찾아오겠지만, 내 역할을 다하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해리슨 베이더
▲ 해리슨 베이더

베이더는 2021년 내셔널리그 중견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을 만큼 수비에 강점 있는 선수. 당시 주요 중견수 수비 지표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통산 OPS가 7할이 넘는다. 이번 시즌엔 미네소타에서 뛰다가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고, OPS 0.796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ESPN은 베이더를 이번 FA 랭킹 3위로 평가하면서 "베이더는 오랫동안 리그 평균 이상 수준의 중견수 수비수였으며 지금도 그렇다. 차이점은 2025년 타격에서 커리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그는 타율 0.277, 17홈런, wRC+ 122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타구 운(luck on balls in play)이 다소 반영되어 있었기 때문에, 성적이 다시 리그 평균 수준으로 회귀할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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