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같다" 일본 최고 직구가 '구종만 9개' 다르빗슈를 만난다니 "많이 흡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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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일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임시 코치로 합류한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던진 구종만 9개인 '변화구 달인'이기도 한 다르빗슈가 코치로 온다는 소식에 '일본 최고 직구' 다이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다이세이는 29일 다르빗슈와 재회를 기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WBC에서 일본 대표팀 선수로 함께 했다. 이번에는 선수(다이세이)와 어드바이저(다르빗슈)로 재회한다.
다이세이는 구단 스프링캠프 합류에 앞서 자율 훈련에서 불펜투구를 시작했다. 그는 다르빗슈가 일본 대표팀의 WBC 캠프에서 어드바이저로 대표팀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놀랍고 기쁘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현역으로 참가한 2023년 대회에서도 '멘토'를 맡았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다르빗슈에게 기대한 점이기도 했다. 다르빗슈도 멘토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사사키 로키(LA 다저스)와 미야기 히로야(오릭스 버팔로즈)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사사키의 고민거리였던 슬라이더 각도를 해결해주기도 했다.
다이세이는 "(다르빗슈는)든든한 존재였다. 여러가지를 듣고, 여러가지를 흡수해서 실전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다이세이는 지난해 1월 일본 후지TV가 현역 선수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일본 프로야구 최고 직구' 설문에서 19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미사일 같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반대로 지난해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싱커, 포심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커터, 스플리터, 스위퍼, 너클커브, 체인지업(이상 구사율 순) 9개 구종을 던진 '변화구 달인'이다. 다이세이도 다르빗슈의 노하우를 이어받아 '팔색조'가 될 수 있을까.
한편 다이세이는 WBC를 위해 팀 스프링캠프에 앞서 불펜투구를 시작했다. 훈련에서는 WBC 공인구를 썼다. 그는 "포크볼이 미끄러진다.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이다"라면서도 "다나카 마사히로(요미우리) 선배나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선배 같이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분들께 여러가지를 듣고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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