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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와일드카드 메츠-SF-STL 여전히 1.0 게임차 유지

작성일: 2016.10.01 14:40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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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는 1일 라이벌 LA 다저스를 맞아 7.1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역투해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메이자리그는 162경기 페넌트레이스 종착역에 2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그러나 양 리그 와일드카드 2장 티켓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1(이하 한국 시간) 아메리칸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8872)가 이기면서 와일드카드 티켓 확보 9부 능선을 넘은 정도다.

내셔널리그는 3일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동률로 한 경기 타이브레이커 게임을 치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날 미 동부 시간대에 경기를 치른 뉴욕 메츠는 지구 라이벌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5-1로 누르고 8674패로 와일드카드 선두를 지켰다.

이어 중부 시간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라이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7-0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사실상 팀의 에이스 구실을 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7이닝 9탈삼진 5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16승을 올렸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8476패로 선두 메츠와 여전히 2.0 게임차다.

세인트루이스는 경기가 2시간 시차가 있는 서부 시간대 LA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지켜봐야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와 경기 전까지 8475패를 거두고 있어 세인트루이스에 0.5 게임차 앞서 있었다. 다저스에 패하면 동률이 되고 이기면 1.0 게임차를 그대로 유지하는 상황이었다.

다저스와 자이언츠는 1회 서로 2점씩 주고받았다. 자이언츠 좌완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가 지난달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사소한 시비로 몸싸움 일보 직전까지 갔던 야시엘 푸이그에게 2루타, 백업 포수 카를로스 루이츠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먼저 2실점했다. 하지만 다저스 좌완 선발 투수 리치 힐도 버스터 포지와 에인절 파간에게 적시타를 내줘 2실점하며 2-2 동점이 됐다.

2-2 균형은 6회초에 깨졌다. 다저스는 좌완에 강한 우타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빗맞은 적시타로 3-2로 주도권을 잡았다. 다저스를 응원하는 세인트루이스는 환호했다. 그러나 곧바로 세인트루이스의 희망은 산산조각 났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시즌 25명 엔트리 구성을 위해 올 시즌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우완 브랜든 맥사키를 자이언츠전에 불펜 투수로 기용한다고 예고했다. 힐은 5이닝 2실점으로 물러나고 맥카시가 등판했다.

선두 타자의 볼넷 허용은 경기를 망친다는 야구 격언은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맥카시는 선두 타자 파간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허용한 뒤 대타 코너 길레스피에게 역전 2타점 우익 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투수 범가너는 볼카운트 0-2에서 맥카시를 좌월 2루타를 두들겼다. 스코어는 6-3으로 벌어졌다.

대타 데나드 스팬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자 로버츠 감독은 구원 조시 래빈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다. 불타오른 자이언츠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브랜든 벨트가 중월 3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자이언츠의 9-3 승리로 끝나면서 메츠-자이언츠-세인트루이스 3팀은 1.0 게임차를 유지해 와일드카드 티켓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한편 매카시는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5피안타 6실점해 디비전시리즈 25명 엔트리 합류가 어려울 전망이다. 맥카시의 올 시즌 연봉은 125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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