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올림픽 이례적 상황, 남친 맷값은 1338억원…여친은 전용기 탄다 → '빙속 여신' 화려한 밀라노서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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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빙판 위의 실력만큼이나 화려한 사생활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네덜란드의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28)이 결전의 땅 밀라노에 발을 내디뎠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개막을 앞둔 4일(한국시간) 실시된 첫 훈련에서 레이르담이 금메달을 향한 집념과 함께 월드클래스다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올림픽 전부터 레이르담의 이탈리아를 향한 행보는 집중 조명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일반적인 선수들이 선수단 전세기에 몸을 싣는 것과 달리 레이르담은 자신만을 위해 완벽하게 세팅된 초호화 개인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실제로 레이르담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기내 모습은 흡사 고급 레스토랑을 방불케 했다.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강렬한 오렌지색 의상을 입은 레이르담은 자신의 이름이 정성스럽게 새겨진 맞춤형 컵케이크와 화려한 미식 요리 앞에서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무려 50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거느린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답게 레이르담은 올림픽이라는 중압감 속에서도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유감없이 뽐냈다.
레이르담의 화려한 행보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약혼자인 제이크 폴(29, 미국)이 있다. 유튜버 출신으로 프로 복싱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폴은 지난해 12월 앤서니 조슈아와의 경기에서 처참한 KO패를 당해 더욱 화제가 됐다. 이 경기를 통해 실익만큼은 확실히 챙겼다. 당시 경기 대전료 등으로만 무려 9,200만 달러(약 1,338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재력가다.
폴과 레이르담은 지난 2023년 봄 SNS를 통해 운명적으로 만난 뒤 초고속으로 관계가 발전했다. 작년에는 카리브해의 휴양지 세인트루시아에서 거대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고받으며 화려한 약혼식을 올렸다. 폴은 레이르담을 향해 "천사 같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쏟고 있으며, 이번 올림픽 여정 역시 그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르담의 올림픽으로 향한 길은 꽃길이 아니었다. 불과 두 달 전 1000m 예선 도중 빙판에 넘어지며 올림픽 출전권이 날아갈 뻔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500m 종목에 집중해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고, 네덜란드빙상연맹(KNSB)의 전격적인 구제 조치를 통해 마지막 한 자리를 꿰차는 극적인 드라마를 썼다.
누구보다 화려하게 럭셔리한 도시 밀라노에 도착한 레이르담은 첫 훈련에서 우려를 불식시키듯 한층 성숙해진 기량을 선보였다. 2022 베이징 올림픽 1000m에서 0.64초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던 아쉬움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코치진 역시 "4년 전보다 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훨씬 더 단단해졌다"며 성장에 찬사를 보냈다.
밀라노 아이스 아레나에서 오륜기 앞에 서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여유를 찾은 레이르담은 남자친구의 헌신적인 외조와 럭셔리한 기운을 받아 금메달까지 목에 걸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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