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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발↔사사키+α'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제안, 다저스 팬들 비난 폭주 "절대 안 돼!"

작성일: 2026.02.05 07:10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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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키 로키
▲ 사사키 로키
▲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최근 미국 복수 매체들이 사사키 로키(LA 다저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몰아가면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반대급부는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이다.

미국 '다저스 네이션'은 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LA 다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트레이드안을 제안했다. 다저스가 타릭 스쿠발을 받는 대가로 사사키를 비롯해 자히어 호프와 잭슨 페리스를 내주는 것이 어떠냐는 것이었다.

스쿠발은 지난 2024년 31경기에 등판해 192이닝을 소화하며 228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다승과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모두 리그 1위에 오르며 투수 4관왕을 달성,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지난해 또 한 번 압권의 성적을 남겼다.

스쿠발은 지난해 31경기에 나서 195⅓이닝을 던졌고,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로 펄펄 날아올랐다. 2년 연속 투수 4관왕은 실패했지만,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다시 한번 사이영상을 품는 기쁨을 맛봤다.

다저스는 지난해부터 줄곧 스쿠발과 연결이 됐던 팀이다. '지구 최강'의 선발 투수를 트레이드로 확보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다저스는 계속해서 디트로이트-스쿠발과 연결고리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이 트레이드안을 제시했다.

다저스가 스쿠발을 데려오는 대가로 사사키를 비롯해 자히어 호프와 잭슨 페리스를 내주는 것이 어떠냐는 것이다. 큰 기대 속에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사사키는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정규시즌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투수로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며, 2026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 타릭 스쿠발
▲ 타릭 스쿠발
▲ 사사키 로키
▲ 사사키 로키

호프와 페리스는 2024년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 유망주들로 호프는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랭킹 27위에 오를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프는 마이너리그 통산 3시즌 동안 199경기에서 196안타 25홈런 39도루 타율 0.275 OPS 0.842, 페리스는 마이너에서 3시즌 동안 71경기에서 17승 17패 평균자책점 3.50을 마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더블A에서 10승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사사키가 스쿠발의 트레이드안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미국 '블리처 리포트' 또한 다저스가 스쿠발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사사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미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타니 쇼헤이,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보유한 상황에서 스쿠발을 영입하게 될 경우 사사키가 설 자리는 없어지는 만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기에 알맞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다저스 네이션' 또한 사사키를 스쿠발의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하면서, 팬들에게 생각을 되물었다. 그런데 여론은 최악이었다.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에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절대 해선 안 된다", "지금까지 본 최악의 트레이드", "그런 리스크를 감수할 가치가 없다", "이게 현실이라면 당장 파업을 시작해야 한다"라는 등 비난, 비판이 폭주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하지만 다저스가 사사키를 포기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지만, 언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미지수.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사사키를 스쿠발의 트레이드 카드로 제안하는 매체들이 늘어나면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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