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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前 주장 작심 발언..."로메로, 이건 좀 아닌데"

작성일: 2026.02.07 16: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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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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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완장을 착용했던 이가 작심 발언을 했다. 현 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행동을 비판하고 나섰다.

과거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마이클 도슨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로메로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을 것 같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도슨은 "여름에 무슨 일이 지켜봐야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 봐야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근에 불거진 로메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논란을 지적했다. 도슨은 "토트넘이 처한 상황에서 최악의 일이었다. 이적시장이 끝나자마자 주장이 그런 게시물을 올리다니, '이건 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로메로는 지난여름 주장 완장을 받았는데, 그런 게시물을 올린 것은 실수였다"며 "일부 팬들은 로메로를 옹호할 수 있지만, 로메로 본인의 의견일 뿐이고 이는 내부적으로 해결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로메로의 주장 완장 박탈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도슨은 "만약 로메로의 주장직을 박탈한다면,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다. 프랭크 토마스 감독은 상황을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 된 로메로는 최근 불만 가득한 SNS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그는 1월 이적시장이 끝난 후 "우리 팀 동료들의 노력은 대단했다. 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동료들을 돕기 위해 출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다음 문장이 충격적이다. 로메로는 "우리가 기용할 수 있는 선수가 11명밖에 없었다. 믿기지 않지만 사실이며 수치스러운 일이다"라며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된 보강을 하지 못한 구단을 간접적으로 저격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부진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충분한 보강을 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코너 갤러거를 영입한 데 이어, 미래를 위한 자원인 소우자와 제임스 윌슨을 데려왔다. 당연히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불만이 가득한 상황인데 로메로가 이를 대변했다.

이후 로메로의 게시물을 두고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그를 전적으로 지지했으나, 다른 일부는 "구단을 흔드는 일이다"라며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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