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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포스트 손케 듀오’ 탄생하나 했더니…“후계자는 NO, 위력은 Real”→북런던 새 황금 조합 가능성 제기

작성일: 2026.02.07 16:0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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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영국 '토크 스포츠'
▲ 출처| 영국 '토크 스포츠'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사비 시몬스와 도미닉 솔란케(이상 토트넘 홋스퍼)가 '포스트 손케 듀오'가 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올 시즌 토트넘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시몬스-솔란케 듀오는 해리 케인-손흥민 후계자가 아니다. 그럼에도 둘은 ‘서로에게 완벽한 조합’일 수는 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윙어와 잉글랜드 스트라이커는 북런던에서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조합이다. 하나 토트넘 레전드인 케인과 손흥민이 보여준 업적을 재현하기까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못 박았다.

뜬금없이 손케 듀오가 소환된 이유는 지난 1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두 선수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탓이 크다.

일각에선 토트넘에 새로운 황금 듀오가 탄생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토크 스포츠의 소니 스넬링 기자가 그 '한계선'을 명확히 집고 구단 최고 레전드 콤비로까지 거듭날 가능성은 일축했다.

엿새 전 맨시티전에서 시몬스는 솔란케의 멀티골 가운데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토트넘은 두 골을 먼저 내준 상황에서도 시몬스-솔란케 활약을 앞세워 기어이 스코어 균형을 이루고 안방에서 귀한 승점 1점을 챙겼다(2-2 무).

이날만 2골을 추가한 솔란케는 지난달 발목 수술에서 복귀한 뒤 올 시즌 득점 기록을 4골까지 늘렸다.

스넬링 기자는 "그러나 케인과 손흥민의 기록적인 파트너십에 비하면 아직은 한참 부족하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98경기를 함께하며 서로의 득점을 도운 합작골만 58골에 달한다. 또한 손케 듀오는 해당 기간 총 310골을 넣고 114개의 도움을 쌓았다"고 적었다.

스퍼스 신구 듀오 유사성을 묻는 질문에 스넬링은 비교 자체를 경계하는 듯보였다.

토크 스포츠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Inside Spurs'에 출연한 그는 “케인과 손흥민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함이었다. 시몬스와 솔란케에게도 우리가 바라는 부분이 바로 그러한 (기복 없는) 생산성"이라며 "솔란케는 부상 복귀 이후 4골을 넣었고 네 골 모두 정말 훌륭한 피니시였다. 특히 (지난달 28일) 프랑크푸르트와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골문을 가로질러 때린 슈팅은 우리가 진짜 원하던 모습”이라고 귀띔했다.

스넬링 기자는 시몬스가 손흥민보다는 델레 알리(29·잉글랜드)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맨시티전 토트넘의 첫 득점 장면에서 시몬스 패스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난 시몬스를 손흥민보다는 알리 타입의 공격수로 본다. 창의성과 테크닉, 드리블 성향 같은 부분에서 잉글랜드 공격형 미드필더와 더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시몬스는 부상 재활 중인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을 대신해 뛰고 있는데 이 둘과는 또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 (수비 상황) 태클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인상적이다. 그런 투지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알리는 2015년 MK 돈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걸출한 재능이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7경기 뛰었고 프리미어리그 첫 두 시즌 동안 28골 17도움을 쌓아 토트넘 'DESK 라인' 한 축을 도맡았다.

▲  출처| X
▲ 출처| X

스넬링 기자는 “솔란케는 올해 28살로 스트라이커로서 전성기를 누릴 나이다. 그간 부상도 있었고 많은 사람이 이미 끝났다고 폄하하기도 했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북중미 월드컵 승선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나. 케인 백업은 누가 될 것인가 하는 논쟁에서 솔란케 이름이 거론되는 실정"이라고 힘줘 말했다.

"올해 솔란케는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같은 골게터와 충분히 경쟁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꾸준한 득점원이다. 토트넘에 오기 전 단일 시즌 EPL 19골을 넣은 검증된 스트라이커"라면서 "페널티 박스 안에 주로 머무는 유형이라 (다득점이) 충분히 가능하다. 지난 주말 맨시티전 멀티골 역시 솔란케는 상대 센터백인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박스 안에서 밀어내고 마크 게히보다 먼저 공을 따냈다"며 득점 생산에서만큼은 출중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했다.

"아울러 솔란케는 이타적인 공격수다. 동료를 살리려 하는 성향을 지녔다. 결국 솔란케와 시몬스는 서로에게 완벽한 조합이 될 수 있다. 시몬스는 솔란케 플레이를 더 매끈히 만들고 솔란케 또한 시몬스 경기력을 더 빛나게 하는 존재인 것이다. 축구가 지향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방식을 구현할 수 있는 듀오”라며 '선배들'보단 떨어지지만 그럼에도 위력적인 콤비로 거듭날 잠재성을 주목했다.

실제 솔란케는 부상 복귀 후 5경기서 EPL 2골을 포함해 공식전 4골을 몰아치며 뜨거운 감각을 자랑 중이다. 현지 언론에선 그가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A매치 기록(현재 3경기)을 더 늘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 전망하고 있다. 2024년 8월 북런던에 입성한 솔란케는 각종 부상에 신음하면서도 스퍼스에서 첫 18개월 동안 54경기 20골 8도움을 쓸어 담아 '건강만 하다면' 준수한 결정력과 이타성을 입증해냈다.

시몬스는 지난해 여름 RB 라이프치히(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리그서만 1골 4도움 수확하는 등 공식전 총 7개의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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