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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달라진 입지! 개막 로스터 포함 예상…"지금은 한 표 주지만" 그러나 안심 할 순 없다

작성일: 2026.02.10 09:29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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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팬 페스트에 참석한 김혜성
▲ 다저스 팬 페스트에 참석한 김혜성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WS)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지만, 개막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혜성(LA 다저스). 하지만 올해는 시작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간) 2026시즌 다저스의 개막 로스터를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성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4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김혜성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1억원)의 계약을 통해 다저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이후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타격폼을 완전히 뜯어고치고 있었던 탓에 시범경기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남기지 못했고, 도쿄시리즈 개막에 앞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하지만 빅리그의 부름을 받을 때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김혜성은 트리플A 무대에서 새로운 폼에 빠르게 적응해 나갔고, 지난해 5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당시 김혜성은 메이저 무대의 경험만 쌓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지만,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연일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생존 경쟁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후반기 어깨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던 것을 제외하면 월드시리즈(WS)까지 줄곧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데뷔 첫 시즌에 우승 반지까지 손에 넣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그리고 올해는 개막전부터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MLBc.om'은 "보기 드문 월드시리즈 3연패(스리핏)에 도전하는 가운데, 다저스는 이미 스타 플레이어로 가득 찬 전력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오프시즌 동안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외야수 카일 터커,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와 같은 특급 자원들을 영입하며 로스터는 대부분 완성이 됐다"며 2026시즌 개막 로스터를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토미 에드먼
▲ 토미 에드먼
▲ 알렉스 프리랜드
▲ 알렉스 프리랜드
▲ 김혜성
▲ 김혜성

김혜성은 2루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2루수로 김혜성과 미겔 로하스를 언급하며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토미 에드먼은 개막전에 맞춰 복귀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재활 속도를 천천히 가져가고 있고, 지난 시즌에도 발목 문제로 고생했던 점을 고려하면, 시즌을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라고 운을 뗐다.

지난해 겨울 발목 수술대에 오른 에드먼은 WBC 출전까지 고사하며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당초 에드먼은 개막 로스터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 현지 언론들은 에드먼이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는 중이다. 때문에 로하스와 김혜성이 꼽혔다. 그러나 김혜성의 로스터 합류도 확신을 할 순 없는 분위기다.

'MLB.com'은 "이 경우 로하스가 2루를 맡을 유력 후보로 꼽힌다"면서도 "여기에 좌타자를 한 명 섞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현재로서는 김혜성에게 한 표를 주지만, 스위치 히터인 알렉스 프리랜드와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프리랜드는 다저스 내야 특급유망주로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29경기 타율 0.190 OPS 0.602의 성적을 남겼다.

'MLB.com'은 이밖에 포수 윌 스미스, 달튼 러싱, 1루수 프레디 프리먼, 유격수 무키 베츠, 3루수 맥스 먼시,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즈, 카일 터커, 알렉스 콜, 마이클 시아니, 이도류 오타니,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 에밋 시한, 사사키 로키, 불펜 투수 에드윈 디아즈, 태너 스캇, 브루스더 그라테롤, 알렉스 베시아, 블레이크 트레이넨, 잭 드라이어,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개막 로스터에 승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 구단 공식 행사 참가를 시작으로 사실상 2026년 시즌에 들어간 김혜성
▲ 구단 공식 행사 참가를 시작으로 사실상 2026년 시즌에 들어간 김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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