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스케이트 날이 발목으로…임종언 아찔한 부상 위기 극복→1000m 예선 통과→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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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을 이끌어 나갈 '샛별' 임종언(고양시청)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주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
임종언은 10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예선에서 1분 25초 558의 기록으로 8강에 진출했다.
이 종목 세계 랭킹 2위인 임종언은 2조에서 '홈 그라운드' 루카 스페첸하우저(이탈리아), 스틴 데스멋(벨기에), 궉쯔봉(홍콩)과 경쟁했다. 7바퀴를 남기고 잠시 혼전이 펼쳐지기도 했지만 임종언이 이내 선두를 되찾았다.
데스멋의 추격을 견제하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2바퀴를 남기고 치고 나온 데스멋과 스페첸하우저의 막판 스퍼트에 잠시 위기가 오기도 했지만 2위를 사수했다. 마지막에는 데스멋의 '날 내밀기'에 발이 걸릴 뻔했지만 무사히 레이스를 마칠 수 있었다.
임종언은 이번 올림픽 개막 전 올림픽닷컴이 선정한 10대 유망주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매체는 "18세인 임종언은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또 "2025-2026 시즌 월드투어 개막전인 10월 몬트리올 대회 1500m에서 17살 나이에 우승한 뒤 1000m에서는 은메달을 더해 시니어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임종언은 이어 11월 1000m에서도 우승했고, 시즌 1000m 종합 순위에서는 4위로 투어 데뷔 첫 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쇼트트랙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임종언은 2025시즌 월드컵 4차 대회까지 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계주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 동메달 1개의 성과를 올린 뒤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임종언을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기도 했다. 또한 임종언이 출전할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한국의 금메달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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