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쇼트트랙 첫 메달 보인다! 혼성계주 준결승 진출…미국 '꽈당' 사고→한국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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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의 '메달 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첫 메달이 걸린 혼성 2000m 계주에서 한국이 4강에 진출했다.
한국(최민정 김길리 임종언 신동민)은 10일 저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에서 2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2조에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가 4강 진출을 놓고 겨뤘다. 한국은 여자 선수들이 맡은 경기 초반 미국에 이어 2위로 안정권에 올랐다. 신동민이 레이스를 이어받아 임종언에게 넘길 때까지도 2위를 지켰다. 다시 김길리에서 최민정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미국이 미끄러지면서 한국이 선두로 올라섰다.
그 뒤로는 한국의 독주였다. 한국은 여유있게 선두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디오판독을 거쳐 일본이 페널티를 받았다. 미국이 2위로, 프랑스는 어드밴스로 4강에 진출했다.
혼성 2000m 계주는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종목이다. 한국은 여기서 9위에 그쳤다. 그러나 임종언이 시니어 대회에 등장한 최근에는 메달권을 유지했다. 한국은 2025시즌 월드컵 2차 대회 은메달(김길리 최민정 임종언 황대헌), 3차 대회 금메달(임종언 김길리 최민정 이정민), 4차 대회 동메달(최민정 황대헌 임종언 김길리)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6개를 비롯해 5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동계 올림픽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메달이 나온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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