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모든 종목 선수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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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밀라노, 정형근 기자] 한국 봅슬레이 '레전드' 원윤종(40)이 한국 동계 스포츠 선수 출신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됐다.
원윤종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촌에서 발표된 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 11명의 후보 중 1위로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임기는 2034년까지 8년이다.
원윤종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태권도)과 유승민(탁구) 현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한국 역대 세 번째 IOC 선수위원이 됐다.
한국 동계 종목 출신으로는 처음이다.
원윤종의 당선으로 우리나라 현역 IOC 위원은 2명으로 늘었다. 2023년 IOC 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올림픽 직전에 열린 IOC 총회에서 IOC 주요 의제를 결정하는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
당선 직후 원윤종은 “매우 흥분된다. 지금까지 동계 스포츠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쌓아왔지만, 앞으로는 모든 종목의 선수들과 소통의 폭을 넓혀가겠다. 선수들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올림픽 무브먼트 속에서 선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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