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한체육회, '태극기 오류' IOC·조직위에 공식 항의…“즉각 시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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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밀라노, 정형근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시상식에서 잘못 제작된 태극기가 게양된 사안과 관련해 대한체육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공식 항의하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청했다.
대한체육회는 조직위원회에 사전 제출한 공식 국기 규격 자료를 확인한 결과, 단장회의(2025년 3월)와 최종 등록회의(2026년 1월 26일)를 통해 승인한 태극기와 실제 시상식에 사용된 태극기가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민국 선수단 총무·섭외 파트는 즉시 선수촌 내 IOC 사무실과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공식 규격 태극기와 잘못 제작된 태극기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현장 시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장에서 IOC와 조직위원회는 해당 오류를 인정하며 사과했고, 즉각적인 조치를 약속했다.
대한체육회는 현장 항의와 함께 공식 서한을 발송해 ▲공식 사과 ▲남은 모든 시상식 및 관련 행사에서의 재발 방지 조치 ▲모든 장소에서 사용되는 국기 규격의 전면 재확인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IOC와 조직위원회는 “즉시 재인쇄를 통해 정확한 규격의 태극기를 준비하고, 경기가 진행되기 전까지 모든 필요한 조치를 완료하겠다”고 답변했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공식 행사에서 국가 상징이 정확히 표출되는 것은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사안" 이라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선수단의 권익과 국가 상징의 존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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