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충격 선언…"난 1경기만, 결승전가면 응원할 게" WBC 미국 대표팀, 벌써 힘 빠진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국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이스 타릭 스쿠발은 WBC보다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우선시한다.
이번 시즌 스쿠발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하지만, 등판은 단 한 차례에 그칠 예정이다. 2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는 한 번만 선발 등판할 것”이라며 “이후에는 다시 팀으로 돌아와 정규시즌 준비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 경기를 몇 경기 관전할지는 정하지 않았다”며 “결승까지 간다면 동료들과 함께 현장에서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쿠발은 오는 일요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뒤, 다음 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WBC 조별리그에서 한 경기를 맡는다. 이후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더라도 추가 등판 없이 타이거스로 복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일정은 대표팀 합류 조건 중 하나였다. 스쿠발은 “대표팀에서 던지고 싶지만 시즌 준비도 중요하다”며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한 최선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스쿠발은 오는 3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내정돼 있다. 타이거스는 이를 목표로 5~6일 간격의 투구 일정에 맞춰 그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그는 “WBC 출전 목적도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루틴을 유지하면서 한 경기만 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표팀에서 던지고 돌아와 개막전을 준비하는 일정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스쿠발은 2이닝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캠프 초반부터 타자들보다 준비가 앞섰던 스쿠발은 라이브 배팅에서도 강한 구위를 보이며 대부분의 타자들을 압도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1회 초반 연속 안타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2회에도 삼진 2개를 추가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삼진은 시속 158km 직구였다.
스쿠발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투구하고, 수비 플레이도 점검하며 필요한 작업을 모두 했다”며 “시범경기 첫 등판으로는 이상적인 내용이었다”고 자평했다.
WBC 경험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그는 “포스트시즌과 비슷한 분위기라고 들었다”며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최고 156km 쾅!' 한국판 오타니 탄생? 김성준 싱글A 첫 등판, 기대감 폭발한다 "메커니즘 정말 훌륭, 인상적"
2026-08-21
-
한국의 LEE만 있는 게 아니다… 또 다른 LEE의 기적, 한국 ‘빅3’보다 더 낫다니
2026-08-20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
KBO 떠나기 싫어 했는데, 두산 방출이 신의 한 수? ML에서 존재감 폭발→2경기 연속 안타라니
2026-08-20
-
前 KIA 타자, 미국 무대에서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니… 설마 내년 한국에 돌아올까
2026-08-20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