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위협하더니 맨시티→ATM→인테르 완파, 바이킹 후예들 미쳤다…UCL 16강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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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준결승까지 진출해 파란을 일으켰던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
토트넘 홋스퍼의 우승에 희생양이었지만,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음을 알렸습니다.
리그 준우승 자격으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어 본선에 올랐습니다.
연고지 보되는 인구 5만 4천 명의 작은 도시지만, 축구 열기는 뜨겁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리그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잠시 멈췄습니다.
오롯이 챔피언스리그와 친선 경기만 치를 수 있었고, 유벤투스와 5차전까지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어려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6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2-2로 비기면서 귀중한 승점을 쌓더니.
맨체스터 시티와의 7차전에서는 3-1로 이기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옐링 홀란드, 필 포든,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나온 경기에서 3골을 먼저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로드리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확실한 승리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맨시티는 주장단이 나서 원정 응원을 온 팬들에게 총 9400파운드, 우리 돈 1820만 원에 달하는 티켓 값을 환불해 주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최종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기적을 썼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뚫고 2-1 역전승.
바이킹의 끈끈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23위로 2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턱걸이에 성공했습니다.
이탈리아 강호 인테르 밀란을 상대로도 거침이 없었습니다.
세리에A 득점 선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 경험 많은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 등이 나왔지만, 위축되지 않았고 1차전 3-1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원정 2차전도 뒤집힐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옌스 하우게의 선제골로 수비를 흔들었고 호콘 에비엔의 추가골로 확실하게 승기를 잡으며 2-1 승리.
창단 109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주전 상당수는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들의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27일 예정된 대진 추첨에 시선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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