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ERA 54.00 무명투수도 150km 던진다…1군행 청신호? 강속구보다 더 강력한 무기에 눈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금껏 1군에서 딱 1경기에 나와 1패와 평균자책점 54.00을 기록한 것이 전부인 무명에 가까운 투수인데 올해는 한화 마운드의 '비밀병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2군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날 주목할 만한 이름이 등장했다. 바로 우완투수 김도빈(24). 김도빈은 독립리그 출신으로 2023년 한화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 1군에서는 딱 1경기에 등판한 것이 전부다. 지난 2024년 8월 21일 청주 NC전에서 깜짝 선발로 등장한 김도빈은 ⅓이닝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당시 투구수는 20개였고 그 중 볼은 15개였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이날 김도빈은 7회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타자 나카시마를 삼진 아웃으로 잡은 김도빈은 사카구치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우메바야시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 한숨을 돌렸고 묘우세를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인상적인 호투였다. 김도빈의 투구수는 15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9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역시 강속구가 일품인 투수답게 벌써 구속도 150km를 넘나들 정도다.
그러나 이날 김도빈에게는 더 강력한 무기가 있었다. 탈삼진 2개를 수확한 결정구가 모두 체인지업이었던 것. 비록 지난 해 1군에 올라올 기회는 없었지만 왜 그가 올해 한화 마운드의 새 바람을 일으킬 선수로 주목받는지 알 수 있게 한다.
당초 김도빈은 퓨처스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근 1군 캠프에 합류하면서 올 시즌 1군행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화는 올해 불펜투수진에 새 얼굴의 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해 필승조 역할을 했던 한승혁은 강백호의 FA 보상선수로 KT의 선택을 받았고 김범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를 선언한 뒤 KIA와 계약을 맺으면서 정든 한화를 떠났다.
이런 상황에 시속 150km에 달하는 강속구와 체인지업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진 김도빈이 올해는 1군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주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강속구 군단' 한화에 또 주목해야 할 강속구 투수가 생겼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KIA 선수, 약 7개 먹고 뛰었다 "숨을 못 쉴 정도"…극심한 고통에도 '2안타 3출루 2타점' 활약이라니
2026-10-22
-
KIA 막내는 쫄지 않고 있었다… 가을 첫 경험서 강속구 펑펑, KIA 히든카드 얻었나
2026-10-21
-
LG 거인이 광주에 흘린 눈물… 염경엽 비장한 각오, 비극적 탈락에도 미래의 씨앗 뿌렸을까
2026-10-21
-
롯데 사령탑 여전히 '오리무중'…하지만 한 가지 확실해졌다, 'JS 우승' 타카츠는 아니다 "감독직 제안한 적 없어"
2026-10-21
-
두산과 이별 예감했나, SNS에 인사 남겼다…곽빈·벤자민 등 동료들은 "정말 잘했어" 격려
2026-10-21
-
[오피셜] 타카츠 어드바이저 감독직 고사? 입장 밝힌 롯데 "제안 사실 없다, 추천도 없었다"
2026-10-21
추천 콘텐츠
-
"고작 2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 충격에 빠졌다…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전한 촉망받던 유망주, 사인은 미공개
2026-10-22
-
"너무 슬픈 소식" 불과 2002년생 비보, 갑작스러운 사망에 럭비계 충격…웨일스 전역 추모
2026-10-22
-
"이런 필리핀 여성은 처음 본다" 해외 팬들 열광한 스탠퍼드대 '체조 스타'…섭식장애로 5개월 운동 중단→AG서 극적인 복귀, 이젠 올림픽 메달까지 노린다
2026-10-22
-
'유럽 진출했는데 감독만 벌써 두 번째 교체' 송민규 어쩌나…나시오날 4전 전패 감독, 한 달 만에 떠났다
2026-10-21
-
"몸 상태 좋지 않다" 고백했던 안세영, 부상 우려 딛고 46연승 질주! 상대에 단 10점 허용…25분 만에 완승!
2026-10-21
-
'김세영 vs 최혜진' 우승 후보 3표씩 나눠 가졌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 최대 변수는 '해남 강풍'
2026-10-21
많이 본 기사
-
두산과 이별 예감했나, SNS에 인사 남겼다…곽빈·벤자민 등 동료들은 "정말 잘했어" 격려
2026-10-21
-
[단독] '前 한국 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의 K리그 부임, 현실적으로 어렵다...연봉 총액 50억 원한다
2026-10-21
-
'한화 복귀설 솔솔' 와이스, 대전예수로 돌아오나? 아내 직접 입장 밝혔다 "지금 구단들과 접촉할 수 없어"
2026-10-21
-
LG 잔치는 이제 끝났다… 치솟았던 연봉 칼질 불가피, 장기 집권 후유증 조기 차단할 수 있나
2026-10-21
-
다저스 진짜 머리 아프다…47억 트레이드 성공신화 FA 이별 암시 "앞으로 어떤 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2026-10-2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