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한국 특급경계! 日 사와무라상 수상자+ML 48승 투수 붙인다 "1R 돌파 분수령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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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오는 3월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숙명의 한일전'이 열린다. 일본이 한일전 선발 투수로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를 투입하고 곧바로 '사와무라상' 수상자 이토 히로미(니혼햄 파이터스)를 붙인다는 소식이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1일 "사무라이 재팬(일본 대표팀) 이토 히로미가 한국전 제2선발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WBC 대표팀은 현재 일본 오사카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2일 오후 12시 한신 타이거즈, 3일 오후 12시 오릭스 버팔로스와 평가전을 가진 후 도쿄돔으로 이동해 5일 체코와 대결을 시작으로 본격 WBC 일정을 시작한다. 그리고 일본(7일, 오후 7시), 대만(8일), 호주(9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이 1라운드를 수월하게 뚫기 위해서는 일본과 대만 중 한 팀을 잡아내는 것이다. 그래야만 2023년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털어내고 미국행을 꿈꿀 수 있다.
현재 한일전에 나서는 일본의 선발 투수는 기쿠치가 유력하다.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토 히로미가 기쿠치에 이어 곧바로 마운드를 넘겨 받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토는 지난 2020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니혼햄 파이터스의 지명을 받은 선수로 통산 5시즌 동안 126경기에 등판해 55승 4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토는 지난해 27경기에 나서 무려 6차례 완투를 기록하는 등 196⅔이닝을 던지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2.52를 마크,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손에 넣었다.
다만 이토는 전날(2월 28일)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평가전에서는 3이닝 2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산케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기쿠치에 이어 이토가 마운드를 넘겨받을 전망이다.
'산케이 스포츠'는 "27일에는 미야기 히로야(오릭스)가 선발로 나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포수는 와카츠키 켄야(오릭스)였다. 전 오릭스 소속이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선발 등판이 유력한 3월 6일 대만전에서는 야마모토-미야기의 출격, 와카츠키와 배터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이토는 22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 이어 사카모토 시게히로(한신)와 배터리를 이뤘다. 지난해 센트럴리그 우승에 기여한 포수 사카모토는 3월 7일 선발리 예상되는 기쿠치 유세이의 라이브 BP에서 휴일도 반납하고 포수를 맡는 등 선발 마스크가 유력하다"며 "1라운드 돌파의 분수령이 될 한일전의 승부수로 기쿠치-이토의 더블 투입이 유력해졌다"고 설명했다.
'산케이 스포츠'는 "이토는 2021년 도쿄올림픽, 2023년 WBC 등 국제 무대의 긴박한 상황에서도 강심장을 증명해왔다"며 "미국 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패하면 탈락인 준준결승이나, 준결승의 히든카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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