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보물이다" 스페인 유력지 극찬 폭발! 韓 미드필더가 'PSG 보배'인 4가지 이유…"ATM 러브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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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페인 유력지가 이강인을 "보물(tesoro) 같은 선수"라고 극찬했다. 올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왜 한국인 미드필더 영입을 그토록 강하게 열망했는지 납득이 가는 활약을 르아브르전에서 펼쳤다고 호평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5-2026 리그앙 르아브르와 24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7분 이강인 도움을 받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3-3 대형을 택한 PSG의 오른 측면 공격수로 61분간 피치를 누볐다. 경기 초반부터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발끝'을 예열했다. 이어 전반 30분 우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워렌 자이르에메리 헤더 공격을 유도했다. 지난달 8일 마르세유전(5-0 승) 득점 이후 21일 만의 공격포인트 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뜻을 이뤘다.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크로스로 볼을 띄웠다. 이강인 발을 떠난 공은 르아브르 골대 정면을 향했다.
측면 경쟁자 패스를 바르콜라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였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결승골을 도우며 리그 3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번 시즌 리그앙 3호이자 공식전 네 번째 도움을 챙긴 그는 올해 7번째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현재 리그에서 2골 3도움, 슈퍼컵에서 1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1도움을 쌓고 있다.
스페인 최대 스포츠 신문 '아스'는 1일 "이강인이 르아브르 원정에서 PSG 한 골 차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7분 바르콜라를 향해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배달했다"며 리그앙 24라운드 수훈갑으로 한국인 미드필더를 첫손에 꼽았다.
"이강인 특유의 리듬에 맞춰 PSG는 힘겨운 원정승을 챙겼다. 그는 올겨울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단장이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을 강하게 원했던 미드필더"라며 "과거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뛴 이강인은 전반 막판 바르콜라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찔러줬고 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가 리그앙 선두를 굳히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PSG는 같은 날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전에서 1-1로 비겨 승점 2점을 놓친 (2위) 랑스와 승점 차를 4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고 귀띔했다.
승전고를 울리긴 했지만 이날 PSG는 르아브르가 구축한 단단한 수비 블록을 무너뜨리는 데 애를 먹었다.
현역 시절 르아브르, PSG, 니스 등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디디에 디가르(39) 감독이 이끄는 르아브르는 경기 템포를 크게 낮춰 상대의 빠른 전개를 미연에 차단했다.
아스는 "PSG는 인내심을 발휘한 끝에 힘겹게 승점 3을 거머쥘 수 있었다. 무엇보다 승인(勝因)은 이강인이었다. 경기마다 확실한 기여를 해내는 그의 뛰어난 기술 덕분에 PSG는 결국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리그앙 선두를 더욱 공고히 지킬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매체는 이강인을 파리의 보배(tesoro)에 비유했다. 그 근거로 4가지 속성을 거론했다.
상술한 매 경기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는 적은 기복과 안정적인 볼 간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력과 난도가 만만찮은 패스도 쉽고 정확히 건네는 감각을 예찬했다.
"이강인이 공을 다루는 방식만 봐도 그가 팀의 ‘보물’ 같은 존재임을 알 수 있다. 공을 정성스럽게 다룰 줄 알고 어느 위치에서든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때릴 수 있다. (여기에) 매우 어려운 패스도 정확하게 찔러 넣는다. 그의 발끝에서 바르콜라를 향한 훌륭하고 탁월하며 눈부신 어시스트가 나왔다. 바르콜라는 머리만 갖다 대면 되는 상황에서 유럽 챔피언에 리드를 안기는 골을 완성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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