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또 아찔' 원태인→매닝→이호성 부상 악령, 이번에는 장승현이 쓰러졌다, '병원 검진 가능성'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김태우 기자]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 릴레이에 울고 있는 삼성이 또 하나의 찜찜한 상황을 맞이했다. 팀의 백업 포수인 장승현(32)이 연습경기 도중 쓰러졌다.
장승현은 2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KIA와 연습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이날 선발 출전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승현은 6회 주루 플레이 중 부상을 당했다.
장승현은 6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2루까지 진루했다.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이어 후속 타자의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으로 뛰려고 했다.
하지만 3루에 다다르기 직전 뭔가 이상이 있었고, 3루를 밟고 도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장승현은 있는 힘을 다해 3루로 귀루하며 아웃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좀처럼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
삼성 코칭스태프가 확인한 결과 경기를 더 소화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결국 교체됐다. 겨우 일어선 장승현은 스스로 걷지 못하는 상황에서 결국 코칭스태프의 등에 업혀 나가며 구단과 팬들의 걱정을 샀다.
삼성 관계자는 “주루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불편함을 느꼈다”면서 “상태를 보고 추후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큰 부상이 아니라면 병원 검진 없이 치료로 끝날 수 있지만, 상태가 좋지 않으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손상이 있다면 당분간 경기에 나가지 못해 시즌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장승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아 이적했다. 삼성은 강민호의 뒤를 받칠 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2차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장승현을 지명했다. 장승현은 전 소속팀인 두산 시절부터 좋은 자질을 갖춘 포수로 평가됐으나 워낙 좋은 주전 선수들이 있어 많은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삼성 이적 후 백업 포수로 중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일단 몸을 다스리는 게 우선 과제가 됐다.
삼성은 유독 이번 캠프에서 부상이 잦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인 굴곡근 부상으로 현재 캠프를 이탈한 상황이다. 개막 로테이션 합류를 장담할 수 없다.
이어 비보들이 쏟아졌다. 외국인 선수 맷 매닝, 그리고 불펜의 구위파 기대주였던 이호성이 모두 팔꿈치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으며 그대로 시즌 아웃됐다. 매닝은 100만 달러를 보장한 외국인 선수다. 당장 교체 선수를 찾아야 하는데 이부터도 쉽지 않다. 이호성은 불펜의 기대주였으나 1년 이상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 이호범 또한 팔꿈치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장승현까지 부상 악령이 삼성을 계속 괴롭히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KIA-LG 같이 비상 걸렸나, MLB가 다 체크하고 갔다… 선수가 갑이다, 다년 계약 또 터지나
2026-10-22
-
"한신이 데려오자" "요미우리가 데려오자" 김도영 괴력에 日팬들 영입전…"이건 만화야" 잠실 넘긴 145m 초대형 홈런, 일본 SNS까지 흔들었다
2026-10-22
-
KIA 선수, 약 7개 먹고 뛰었다 "숨을 못 쉴 정도"…극심한 고통에도 '2안타 3출루 2타점' 활약이라니
2026-10-22
-
KIA 막내는 쫄지 않고 있었다… 가을 첫 경험서 강속구 펑펑, KIA 히든카드 얻었나
2026-10-21
-
LG 거인이 광주에 흘린 눈물… 염경엽 비장한 각오, 비극적 탈락에도 미래의 씨앗 뿌렸을까
2026-10-21
-
롯데 사령탑 여전히 '오리무중'…하지만 한 가지 확실해졌다, 'JS 우승' 타카츠는 아니다 "감독직 제안한 적 없어"
2026-10-21
추천 콘텐츠
-
"딸 운동회에서도 문신 가려야 하나?" 日 전직 프로 선수의 반문…과거 '어묵 콕콕' 논란까지 재조명
2026-10-22
-
"7번" "그분" 손흥민 이름 부르기조차 껄끄럽나…韓 축구 'SON 불화설' 결국 국회서 터졌다 '민낯 망신'
2026-10-22
-
“호피무늬까지 잘 어울리네”…日 허들 여왕 반전 일상 → 유니폼 벗으니 분위기가 달라졌다 '열도 환호'
2026-10-22
-
"한신이 데려오자" "요미우리가 데려오자" 김도영 괴력에 日팬들 영입전…"이건 만화야" 잠실 넘긴 145m 초대형 홈런, 일본 SNS까지 흔들었다
2026-10-22
-
"고작 2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 충격에 빠졌다…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전한 촉망받던 유망주, 사인은 미공개
2026-10-22
-
"너무 슬픈 소식" 불과 2002년생 비보, 갑작스러운 사망에 럭비계 충격…웨일스 전역 추모
2026-10-22
많이 본 기사
-
[단독] '前 한국 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의 K리그 부임, 현실적으로 어렵다...연봉 총액 50억 원한다
2026-10-21
-
두산과 이별 예감했나, SNS에 인사 남겼다…곽빈·벤자민 등 동료들은 "정말 잘했어" 격려
2026-10-21
-
'한화 복귀설 솔솔' 와이스, 대전예수로 돌아오나? 아내 직접 입장 밝혔다 "지금 구단들과 접촉할 수 없어"
2026-10-21
-
다저스 진짜 머리 아프다…47억 트레이드 성공신화 FA 이별 암시 "앞으로 어떤 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2026-10-21
-
[오피셜] '누가 우승해도 최초' 밀워키는 벌써 1선발 정했다! '사이영상 유력' 170km 에이스 출격 확정
2026-10-2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