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투자 전혀 안 아깝네! 강백호 29호 폭발, 전구단 상대 미사일→커리어하이 타이→30홈런까지 1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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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올 시즌 13번째로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이제 30홈런까지도 한 개의 홈런만 남겨두게 됐다.
강백호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3차전 원정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강백호는 전날(5일) 롯데를 상대로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독보적인 페이스를 선보이며 타점왕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던 강백호는 부상 등으로 인해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현재 타점왕 경쟁에서는 밀려났다. 하지만 전날 2타점을 수확했고, 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100타점 시즌을 만들어냈다.
그러면서 강백호는 30홈런-100타점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기록은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라 잘 모르겠다"면서도 "선수라면 한 번쯤 해보고 싶은 기록이기 때문에 꼭 달성해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이날 강백호가 30홈런-100타점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강백호는 문현빈의 투런홈런으로 4-2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의 4구째 143km 커터를 힘껏 잡아당겼다. 강백호가 친 타구는 방망이를 떠남과 동시에 홈런임을 알 수 있었고, 175.7km의 속도로 뻗은 타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시즌 29호 홈런.
이 홈런으로 강백호는 30홈런에 이제 단 1개의 홈런만 남겨두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기록까지 탄생했다. 이날 홈런으로 강백호는 시즌 13번째로 전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게다가 문현빈과 함께 백투백홈런을 기록했는데, 이 또한 시즌 32번째, 통산 1238번째 역사로 이어졌다.
한화가 수비 포지션이 없는 강백호에게 4년 100억원을 투자한 이유가 아닐까. 공격력 만으로도 100억의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틀리지 않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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