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핵심 자원' 어디 갔어? 영웅군단 캠프 미스터리 풀렸다, 사라진 이름들 알고보니 "시범경기 출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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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키움 히어로즈가 스프링캠프부터 악재를 마주했다. 핵심 자원인 이주형이 연습경기 도중 어깨를 다쳤고, 여전히 중요 유망주로 분류할 수 있는 박주홍은 옆구리 상태가 좋지 않다.
그래도 최악의 상황까지는 아니다. 두 선수 모두 시범경기 기간 내 실전 복귀를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키움 구단은 2일 메디컬리포트를 통해 박주홍과 이주형, 최주환의 부상 상태를 공지했다. 두 선수 모두 스프링캠프 경기 하이라이트에 등장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구단이 직접 선수들의 상태를 알렸다.
박주홍은 최근 오른쪽 옆구리에 불편감이 있어 훈련 강도를 조절하고 있다. 이주형은 지난달 21일 대만 국가대표와 연습경기에 출전했는데 여기서 수비를 하다 오른쪽 어깨 타박상을 입었다.
구단은 "두 선수는 시범경기 복귀를 목표로 휴식과 기술 훈련을 병행하며 스프링캠프 잔여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주홍과 이주형 모두 타선에서 송성문의 자리를 채울 후보로 꼽힌다. 박주홍은 2020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해 1군 통산 타율이 0.191에 그치는 '만년 유망주'였지만, 지난해 후반기에는 타율 0.264로 성장세를 보였다. 12차례 도루 시도에서 단 1번만 실패한 높은 도루 성공률 또한 강점이었다.
이주형은 '최원태 트레이드'로 데려온 핵심 자원이다. 이적 첫 해인 2023년 타율 0.326과 OPS 0.897로 대활약했지만 지난 2년간 잦은 부상으로 고전이 계속됐다. 지난해에는 127경기에서 타율 0.240과 출루율 0.337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여전히 두 자릿수 홈런과 두 자릿수 도루를 모두 기록할 수 있는 '호타준족'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1일에는 최주환도 부상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키움 측은 "최주환은 1일 타이강 호크스와 연습경기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왼쪽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병원 진료 계획은 없으며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대만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키움은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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